Brembo, AI 기반의 혁신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SENSIFY” 공개
지난 20년 동안 자동차는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현재 미국에서 모든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ABS 시스템이 1970년대에 도입된 것을 제외하고는 표준 유압 브레이크의 설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현재 고성능 브레이크 공급업체인 Brembo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레이크 부품과 AI를 결합한 "SENSIFY"라는 최신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이탈리아 회사는 가장 진보된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지능형 제동 기술의 개발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SENSIFY”는 Brembo의 기존 브레이크 캘리퍼, 디스크 및 마찰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기술 및 AI와 결합하여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예측 알고리즘 및 데이터 관리를 포함하는 유연한 플랫폼을 형성한다.
이 브레이크 시스템은 모든 도로 및 기상 조건에 지능적으로 적응할 수 있으며 더욱 안전한 주행을 위해 4개의 바퀴 모두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개인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브레이크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답력, 힘 및 페달 작동거리 등에 대해 선호하는 제동 반응을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
Brembo에 따르면 이 브레이크 시스템은 운전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SENSIFY”는 소형차, 중형 세단, SUV 및 상용차를 포함한 모든 전기 및 내연 기관 플랫폼과 함께 작동할 수 있다.
차량의 “SENSIFY” 브레이크 설치는 유압식으로 작동되는 캘리퍼에 비해 즉시 제동력을 가할 수 있는 전자 기계식 브레이크 캘리퍼를 포함한다. 전자 기계식 캘리퍼는 유압 시스템에 비해 더 빠르게 작동한다.
이 시스템 자체는 완전히 전자로 제어되며, 시스템의 유압 부품은 제동력을 적용하는 데만 사용된다. 중앙 CPU와 다양한 센서가 각 휠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Brembo에 따르면 그 결과 더욱 정밀한 차량 핸들링, 향상된 성능 및 주행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오늘날의 제동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각 바퀴에 고정된 제동력을 가하는 유압식 캘리퍼를 사용한다. 휠에서 견인력 손실이 감지되면 ABS(Anti-lock Brake System)가 작동하여 견인력을 잃는 휠의 일부 유압을 완화하여 제어력을 유지한다.
“SENSIFY”의 작동은 비교적 복잡하다.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하나씩 두 개의 제어 장치를 사용하여 각각 개별 휠에 원하는 제동력을 적용한다. 두 개의 제어 장치는 네 개의 캘리퍼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교환하고 정확한 제동력을 즉시 적용하여 제동 압력이 고르게 적용되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또한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줄인다.
Brembo에 따르면 각 개별 휠에 미세하게 조정된 제동력을 전달하면 ABS 활성화로 인한 일시적인 접지력 손실을 방지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향상되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Brembo의 Daniele Schillaci CEO는 “Brembo는 제동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어 운전자가 도로에서의 경험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에 따라 브레이크 반응을 맞춤화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에 혁신적이고 지능적이며 지속 가능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Schillaci는 Automotive New Europe에 Brembo가 2024년부터 “SENSIFY”를 공급하기 위해 주요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SENSIFY” 시스템이 2030년까지 프리미엄 모델의 표준 기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SENSIFY”는 2024년까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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