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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大, 차량의 수막현상 방지 시스템 개발

  • 작성일

    2021-11-08
  • 조회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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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번트리 대학교 연구진은 차량이 열악한 도로 환경을 주행 할 때 수막현상 및 견인력 상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장치를 개발했다. RDTS(Run Dry Traction System)라고 불리는 이 장치는 Mike Blundell과 Ravi Ranjan 교수가 코번트리 대학교 친환경 성장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소에서 2년간의 연구 프로젝트에 이어 개발한 것이다.

수막현상은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지표수가 형성되어 접지력을 완전히 상실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노면에 2~3 mm 정도의 고인 물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교통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RDTS는 물과 오염물이 타이어 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여 수막현상과 견인력 손실을 예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장치는 휠 전방 가까이에 압축가스를 분사하여 타이어 앞에 있는 지표수를 제거함으로써 차량의 전방 도로가 건조한 상태가 되도록 한다. 이 장치는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모래와 자갈과 같은 도로의 다른 오염물질로 인한 접지력 손상을 방지한다.

코번트리 대학교에서 차량 역학 및 충격을 연구하는 Mike Blundell 교수는 실제 테스트 조건에서 시스템을 평가했다. 그는 “테스트 결과, RDTS가 모든 조건에서 차량 안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도로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전망은 매우 흥미롭다. 테스트를 통해 초기 성공을 거둔 후, 우리는 이제 제조 잠재력을 살펴보고 추가 연구를 실시하여 이 콘셉트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장치가 차량이 특정 거리 내에서 안전하게 정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이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DTS는 승용차, 버스, 트럭 및 오토바이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추가 개발을 통해 연구팀은 항공기 지상 운영 및 철도 운송 안전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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