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issan, 대규모 언어 모델 활용 ADAS 실용화 추진
Nissan은 2026년 이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DAS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지부터 판단, 조작까지 AI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End-to-End(E2E)”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의 기술을 통해 ADAS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추격한다.
Nissan이 2025년 2월 13일에 열린 2025년 3월기 3분기 누계(2024년 4월~12월)의 연결 결산 발표회에서 밝혔다. Nissan은 2024년 3월에 발표한 중기경영계획 “The Arc”에서 Nissan의 ADAS “ProPILOT”의 차세대 버전을 2027년에 실용화하고 2030년 무렵에는 ProPILOT의 예방안전기술과 생성형 AI의 기술을 융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타 업종에서는 AD/ADAS를 대규모 AI 모델을 사용한 E2E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하고 있다. 이미 E2E를 도입하는 Tesla나 중국의 유력 메이커의 대부분은 2024년 11월 이후, 출발지 주차장부터 목적지의 주차장까지 운전자가 거의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운전을 담당하는 “Parking-to-Parking(P2P)”라고 부르는 기능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 Nissan이 ADAS에 LLM을 활용한다(그림). LLM의 활용을 통해 운행설계 영역(ODD)을
확대한다. P2P를 실용화하는 주요 스타트업 및 타 업종(표)
Nissan은 차세대 ProPILOT으로 “고속도로부터 일반도로, 부지 내, 최종 목적지까지 Door-to-Door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현한다”고 하며, P2P에 가까운 기능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LM을 사용하는 Nissan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Nissan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Nissan SDV Platform” 상에서 동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해당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Nissan과 얼라이언스 관계에 있는 Renault가 개발을 주도하는 Vehicle OS “FACE”나 Nissan과 지능화 영역에서 전략 제휴하는 Honda의 Vehicle OS “ASIMO OS”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 Nissan이 ADAS “ProPILOT”으로 목표로 하는 진화. 2024년 3월에 중기경영계획 “The Arc”에서 발표한 것이다.
Nissan은 이미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일정 조건 하에서 핸즈오프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Level 2+”에 해당하는 ADAS “ProPILOT2.0”을 실용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생성형 AI의 기술과 LiDAR를 사용한 위험한 긴급 회피 기술 “Ground Truth Perception” 등을 조합하여 운행 설계 영역(Operational Design Domain, ODD)을 Door-to-Door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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