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WeaveGrid EV 충전 AI 소프트웨어 확대에 $2,800만 투자
WeaveGrid는 EV 및 전력 공급사의 충전 전력망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Toyota의 벤처 사업부 Woven Capital로부터 2,8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WeaveGrid는 충전 일정을 최적화하여 전력 공급사과 소비자의 비용을 수백 달러 줄일 수 있도록 미국 전역에서 소프트웨어 통합을 확대하는 과정에 이 자금을 사용한다.
WeaveGrid CEO 겸 공동 창립자 Apoorv Bhargava는 <Automotive News>에 “사람들은 EV를 도로에 투입하기만 하면 잘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다”며, “하지만 충전 중 80%가 가정에서 진행되는 현실이므로 차량이 전력망과의 상호작용으로 분류되는 어떤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전역의 전력망 설계는 증가하는 EV 충전 수요를 감당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전력 공급사들은 추가 부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과 소비자들은 전력망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만, 기반시설을 개조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WeaveGrid의 AI 소프트웨어는 전력 공급사들이 EV 충전 일정을 예측하도록 지원한다. Bhargava는 이렇게 되면 최적의 충전 일정을 장려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요금과 유인책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Toyota Woven Capital이 투입하는 시드 자금은 WeaveGrid가 미국 전역에서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과정에 사용될 것이다.
Woven Capital의 파트너 Nicole LeBlanc은 보도자료에서 WeaveGrid의 기술은 EV 충전 경험을 개선하며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은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점을 둔 WeaveGrid는 전력 공급사에게 제품을 판매하지만 이를 통해 전력 공급사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exus, Tesla 등 자동차 제조사들을 연결하는 제3의 중개자 역할을 한다.
Bhargava는 “(전력 공급사들이) EV의 증가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지만 EV를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전력망의 탄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므로 큰 장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aveGrid는 배터리에서 전력망으로 전력을 다시 공급하는 양방향 충전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Bhargava는 이 기술을 확장된 규모로 도입하려면 WeaveGrid와 같은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oyota는 미국 전역의 EV 채택 속도와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Bhargava는 Toyota의 지원은 전동화를 대대적으로 지지한다는 의미라며 전동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충전 방식을 더욱 단순화하고 충전 비용을 낮추어야 한다”며, “고객에게 가장 저렴하고 청정한 충전을 보장하고, 고객이 잠든 사이에 백그라운드에서 충전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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