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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Robot Era, 약 64억 엔 자금 조달 -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 및 상품화에 활용

  • 작성일

    2024-11-11
  • 조회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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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중국 스타트업 “Robot Era”는 최근 Pre Series A에서 약 3억 위안(약 64억 엔)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자금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구개발과 상품화를 가속화하는데 충당한다. Robot Era는 2023년, 칭화대학교(?華大學)의 학제정보학연구소의 인큐베이터를 통해 설립되었다.

 


▲ AI 휴머노이드 로봇

 

신체성이 있는 범용 지능체(Embedded AI)의 연구 개발에 중점적으로 대응하고, 로봇에 특화된 AI 모델도 내놓았다. 해당 로봇용 AI 모델은 AI를 처음부터 탑재하여(AI-Native)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범용성과 간결성, 그리고 충분한 스케일 업을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알고리즘은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 정보의 전체를 융합시킨 입력처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로봇이 주변의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재현함과 더불어 멀티 모달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로봇이 환경을 보다 포괄적이고 유연하게 이해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 운용에서는 로봇은 AI 모델을 통해 직접 탐색하고 학습할 수 있어 진정한 자율적인 진화와 수많은 상황에서의 폭넓은 응용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고도의 처리는 가능한 시스템의 말단(End System)에서 실시하는 E2E Architecture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복잡한 프로그래밍이나 사람의 개입을 필요로 하지 않고 로봇이 실시간으로 태스크나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 유연성과 개발의 효율이 대폭 향상되었다.

 


▲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STAR 1”

 

현재 해당 모델은 Robot Era의 6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STAR 1”에 적용되고 있다. STAR 1은 최근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하서주랑으로의 “여행”에서 갓 돌아왔다. Robot Era가 공개한 테스트 영상에서는 스니커즈를 신은 STAR 1은 산악지대, 초원, 고비사막과 자갈길, 그리고 일반도로와 같은 복잡한 지형을 재빠르게 달리며 이동할 수 있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물건을 가져오거나 물을 따르거나, 꽃이나 식물을 다듬거나, 개를 산책시키거나 새끼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도 가능하다. Robot Era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드웨어 아키텍처도 내놓았다. 기초가 되는 모터부터 이족보행 시스템, 로봇 핸드까지 모든 부품은 AI와의 친화성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알고리즘을 하드웨어 상에서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Sim2Real의 효과가 대폭 향상되고 있다.

예를 들어 STAR 1은 자유도가 20에서 55로 증가하고, 보다 복잡한 휴머노이드의 자세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관절 토크는 150 Nm에서 400 Nm로 증가하여 관절 속도는 25rad/s에 달하고 있다. 현재 STAR 1은 제품 테스트를 수차례 클리어했으며 시장에서의 실용화 기준을 충족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외에도 Robot Era는 탁상 로봇인 M1과 차륜이 달린 로봇 W1을 출시했다. 앞으로 투자기관과 협력하여 공장, 공업단지, 물류, 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화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 등 AI 기술의 진화로 인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Neomatrix”, “Booster Robotics”, “LimX Dynamics”, “Galbot”, “Unitree Robotics” 등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도 잇달아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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