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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이례적인 장소에서 로보택시 공개

  • 작성일

    2024-09-09
  • 조회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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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의 로보택시는 공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번 신규 모델은 《Model Y》와 유사하며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10월 10일 이례적인 장소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Bloomberg>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하며 로보택시가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의 Warner Brothers Studio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Tesla CEO Elon Musk는 <Bloomberg>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Warner Brothers 대변인도 마찬가지였다. <CarBuzz>도 자세한 정보를 위해 Tesla에 연락을 시도했으며 답변을 받으면 기사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Tesla는 이러한 요청에 거의 응하지 않으며 익명의 관계자들이 ‘해당 정보가 비밀’이라고 말했으므로 답변을 들을 가능성은 낮다.

◆ 이례적인 차량 공개 장소

Tesla와 Elon Musk가 로보택시 공개를 위해 예상치 못한 장소를 택한 이유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팬들은 Tesla가 2016년  <위기의 주부들> 세트장에서 태양광 지붕 타일 기술을 선보이며 미국인 수백만 명에게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장소 선정은 로보택시에 기존 세트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시연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Cybercab》이라는 이름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보택시는 당초 8월 8일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Musk는 몇 가지 변화, 특히 전면부를 수정하기 위해 공개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설계 담당자들이 업데이트된 프로토타입을 생산할 시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Elon Musk는 “일정이 연기되면서 몇 가지 다른 내용을 공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Tesla가 로보택시의 여러 특별한 기능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 2만5천달러에 출시하는 엔트리급 EV에 관한 언급은 없어

올해 초 <Reuters>는 보도 내용을 통해 Tesla가 로보택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엔트리급 EV 개발 계획을 폐지했다고 주장했다. 소문에 의해 《Model 2》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소형 EV는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며 2만5천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Musk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EV가 출시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Musk가 《Model 2》에서 자율주행을 지원하며 차주가 사용하지 않는 동안 자율주행 승차 공유 차량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한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보택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두 가지 차량을 깜짝 공개할 수도 있지만 Musk가 신차보다는 디지털 영역의 기술적 혁신에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디자인 면에서는 양산 준비 단계의 로보택시가 어떤 형상을 채택했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실내 티저 이미지는 넓고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Cybercab》이 전통적인 스타일링과 거리가 멀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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