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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트렌드

ACT 엑스포, 수소 및 자율주행 기술 강조

  • 작성일

    2024-06-05
  • 조회수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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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장거리 운송에 사용할 배터리 기술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소 연료전지와 내연기관 엔진은 여전히 제조사와 플릿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수소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작은 패키지에도 전력을 저장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상업용 운송 분야에서는 빠른 충전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수소 충전은 기능적으로 디젤과 동일한 과정과 시간으로 진행된다. Daimler Truck 북미 법인의 CEO John O’Leary는 “배터리 기술에 일부 중요한 혁신이 도입될 수 있지만, 매우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들은 배터리 전기차가 미국 전역을 이동하는 장거리 트럭에 가장 적합한 수단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거리 사용 사례에는 수소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Honda는 클래스8 수소 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첨단 파워트레인 활용에 관심이 있는 트럭 제조사들과 자동차 개조업체, 플릿 운영자들에게 청정 기술의 성공 가능성을 선보였다. Honda는 이 외에도 여러 연료전지차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Clarity》 단종 이후 Honda는 승용차 《CR-V eFCEV》로 수소 기술을 다시 시도하여 캘리포니아주의 일부 대리점에서 올 여름부터 판매한다. 이 차량에는 시내 주행 시 약 46km을 배터리로 주행한 후 연료전지로 약 434km의 항속거리를 연장하는 플러그인 기능이 적용된다.

Honda는 스포츠카 《Acura NSX》를 조립하던 오하이오주 메리스빌의 성능 제조 센터(Performance Manufacturing Center)에서 《CR-V eFCEV》를 생산할 예정이다. GM과의 합작벤처의 일환으로 미시간주 브라운스턴타운십 공장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한다.

◆ 자율주행차

현대자동차는 Plus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클래스8 연료전지 트럭 《Xcient》의 생산 계획을 발표하며 수소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했다. Plus 대변인은 이 트럭은 이미 캘리포니아와 기타 지역의 지정된 구간에서 ‘초기 자율주행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Plus는 이 차량이 미국 최초의 자율주행 수소 트럭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ACT 엑스포에서 《Xcient》를 소개했다. 이 트럭은 90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2대와 350kW 전기 모터를 적용한다.

Volvo는 자율주행을 위한 이중 안전 제동과 조향,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샤시를 개발했으며, 자율주행 기술 기업 Aurora와 함께 양산 준비 단계의 자율주행 트럭을 공개했다. Volvo는 버지니아주 더블린의 뉴리버밸리 공장에서 Volvo 《VNL Autonomous》 트럭의 초도 테스트 플릿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Aurora 대변인은 올 여름 공공 도로에서 이 트럭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스트에는 안전 운전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장거리 운송을 진행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Freightliner와 Western Star 브랜드를 소유한 독일 Daimler Truck은 전기 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추가하여 진행한 실증 프로젝트로서 자율주행 트럭 Freightliner 《eCascadia》를 전시했다. 궁극적으로 화물 운송 및 물류 업계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우수한 사용 사례라고 생각하는 장거리 노선에 적합한 구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eCascadia》의 항속거리는 약 370km로 일부 지역 또는 단거리 자율주행 운행에 적합할 수 있다. Daimler Truck의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그룹 책임자 Joanna Buttler는 “컨베이어 벨트처럼 지정된 창고를 오가는 반복성이 매우 높고 통제된 단거리 운행”에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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