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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o, 공장 생산 라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 진행

  • 작성일

    2024-02-28
  • 조회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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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UBTech가 Nio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로봇 《Walker S》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Nio가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미 높은 자동화 수준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에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UBTech Robotics(이하 ‘UBTech’)는 22일 Weibo에 자사의 《Walker S》 로봇이 Nio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UBTech는 《Walker S》가 신에너지차(NEV) 공장에서 처음으로 실제 교육을 처음 받은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동 기업은 Weibo에 “이러한 단순한 작업 수행의 배경에는 기술과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교육 도중 《Walker S》는 실시간 이미지 캡처 및 전송 기능을 사용하여 도어 잠금 장치, 안전벨트, 헤드램프 커버의 품질 검사에 참여했으며, 차량 로고를 부착할 수 있었다.

UBTech는 Nio 공장에서 《Walker S》가 수행한 작업을 자세히 공개하지는 않았다. Nio도 해당 테스트에 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해당 기업이 2월 20일 Weibo에 공개한 또다른 동영상에서 UBTech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 Tan Min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용 스마트 제조 시설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루션을 찾으려면 로봇을 실제 공장 환경에 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선전에 본점을 둔 UBTech는 2012년 3월 창립되었으며, 웹사이트에서는 휴머노이드 및 인텔리전스 서비스 로보틱스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동 기업은 2023년 12월 29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 티커 ‘9880’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휴머로이드 로봇 제조사로는 처음 상장한 사례였다.

UBTech 기업공개(IPO)와 같은 날 현지 언론 매체 <Jiemian>은 공급망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동 기업의 제품이 동일하게 선전에 본점을 둔 BYD의 생산 라인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UBTech CEO Zhou Jian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여러 NEV 제조사와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동 매체에 밝혔다.

UBTech의 웹사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 《Walker》, 《Walker X》, 《Panda》를 소개하고 있으며, 《Walker S》는 제품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Walker》의 높이는 145cm, 중량은 77kg이다.

이 로봇은 Intel i7 7500U 및 i5 6200U를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Ubuntu + Linux RT Preempt + ROS + Android이다.

《Walker》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전력 공급원으로 사용하며 완전 충전까지 필요한 시간은 2시간, 배터리 수명도 2시간이다.

Nio의 차량들은 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의 F1 및 F2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자동차 생산 파트너였던 Anhui Jianghuai Automobile Group의 자산이었으나 작년 하반기 Nio가 인수했다.

두 공장 모두 고도로 자동화된 생산 라인을 보유하며 <CnEVPost>는 2020년 12월에 F1 공장, 2023년 11월에는 허페이 네오파크 EV 산업단지에 위치한 F2 공장에 방문했다.

Nio는 작년 10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F2 공장 투어를 진행하면서 해당 공장의 차체 생산 시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이며 생산 자동화를 위해 로봇 756대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Nio 제조 부문 부사장 Ji Huaqiang은 작년 11월 F2 공장에서 진행한 <CnEVPost> 등 영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 기업의 공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사용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로봇의 사용도 고려하고 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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