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그룹, 인공지능 사업부 “AI Lab” 설립
VW가 기술 기업과의 협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AI 분야의 혁신 잠재력을 최적의 방식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VW는 새로운 전문 사업부 및 기업 AI Lab을 설립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역량 센터 및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AI Lab은 VW Group의 신제품 아이디어를 파악하고 그룹 내부에서 조율할 예정이다. 동 그룹은 필요에 따라 유럽, 중국, 북미 기술 분야와의 협업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VW Group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기술 기업과의 협업 절차를 간소화하여 AI 분야의 혁신적인 잠재력과 속도를 최적의 방식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프로토타입을 신속히 개발하고 VW Group 소속 브랜드에 전달하여 실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VW Group 및 Porsche AG CEO Oliver Blume은 “고객에게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정한 부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외부의 디지털 생태계를 자동차와 연계하여 제품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 기업과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조직 및 문화적인 면에서 협업 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VW, 차량 및 주변 환경에 AI 제품 도입 추진
VW Group은 인공지능이 포함된 새로운 디지털 제품을 지속적으로 차량에 통합하고 고객에게 차량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부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고성능 대화 인식과 이용자가 보유한 디지털 환경을 차량과 연결하는 서비스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있다. VW Group은 차량 기능 확장 또한 동일한 중요성을 갖는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AI로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 사이클, 예측 정비 및 고객의 가정 등 기반시설과 차량 간 네트워크 연결(‘스마트홈’) 등이 포함될 수 있다.
◆ AI Lab, 제품 아이디어를 파악하여 빠르게 프로토타입 생산
AI Lab은 생산 모델을 제조하지는 않지만 VW Group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다. 이 기업은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신제품 아이디어를 파악할 것이다. 이후 필요에 따라 파트너들과 개념을 함께 구상하고 초기 프로토타입을 생산한다. AI Lab은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꾸려 모든 브랜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VW Group 소속 브랜드의 고위급 임원들이 감독위원회(Supervisory Board)를 구성할 예정이다.
VW Group은 AI Lab의 단순하고 강력한 조직과 감독위원회를 통한 소속 브랜드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역동적인 AI 분야에 속한 파트너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소통하고, 모든 과정의 속도가 빨라지며 자동차 산업과 기술 기업의 협업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VW Group의 연구 및 개발 책임자 및 Porsche AG 연구개발 담당 이사 Michael Steiner는 “신설된 AI Lab을 통해 기술 전문성과 유연성,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속도를 결합하고자 한다”며, “매우 역동적인 AI 분야에서 이러한 노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필요 시 기존 여건 및 양산과의 다른 연관성과 관계 없이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에서 미래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W Group은 또한 국제 기술 기업들과 첫 제품에 관한 탐색적인 논의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AI Lab의 이사회에는 Carsten Helbing이 CEO로, Carmen Schmidt가 최고법률책임자(CLO)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로 합류한다. 동 그룹은 또한 인정 받는 AI 전문가들이 기술 관리 임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위원회는 VW, Audi, Porsche 브랜드의 이사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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