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SDG&E와의 협업으로 V2G 연구 확대
Toyota 북미 법인과 37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남부 공공 서비스 기업 San Diego Gas & Electric Company(SDG&E)가 Toyota 《bZ4X》 모델을 이용한 배터리 전기차(BEV)의 전기차-전력망 연계 기술(V2G) 연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V2G 연구는 BEV 차주가 전력망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배터리 전력을 전력망으로 다시 방전하는 양방향 전력 흐름 기술을 살펴볼 것이다.
해당 연구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SDG&E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Fermata Energy의 양방향 충전기와 V2G 플랫폼을 이용한다. SDG&E에는 지식 수준이 매우 높은 청청 수송팀이 있으며, 이 팀은 다양한 EV 충전 기반시설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현재까지 동 기업은 사업장과 학교, 공원, 산업 및 상업용 시설에 충전기 3,600여 개를 설치했다. SDG&E는 이미 장거리 운송 플릿의 20% 이상을 전동화했으며, 다수의 플릿 사업자의 EV 플릿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SDG&E와 Toyota는 V2G 연구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현재 및 미래의 고객이 신규 제품과 서비스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시범 연구는 공공 및 민간 EV 충전 기반시설의 신속한 증가를 실현하고 피크 시간대에 전력망 안정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SDG&E가 확충해야 할 시설을 이해하는 과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V2G 기술은 에너지 신뢰성과 탄력성, 재생 에너지 통합, 전력 비용 감소 가능성을 통해 고객의 필요를 뒷받침할 잠재력이 있다.
V2G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려면 BEV 차주의 필요와 충전 습관, 차량 사용 시간을 이해하는 과정이 핵심일 것이다. 차주 중 약 80%는 가정에서 전력망 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에 BEV를 충전한다. 양방향 기능이 도입되면 수요 피크 시간 또는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순환 정전 등 다른 결정적인 시간에 이러한 차량이 전력망에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
SDG&E와 Toyota 전기차 충전 솔루션(EVCS) 팀의 협업은 BEV 차주와 전력망 필요 사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찾고 BEV 차주에게 양방향 기능의 장점을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샌디에이고와 오렌지카운티 남부의 25개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SDG&E의 서비스 영역은 캘리포니아에서 Toyota의 BEV 및 PHEV 차주가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EV 시장으로서 연구를 진행하기에 매우 좋은 지역이라고 Toyota는 말했다.
Toyota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양산 BEV 2종, Toyota 《bZ4X》와 Lexus 《RZ 450e》를 판매하고 있다. Toyota는 2025년 신규 3열 BEV SUV를 미국 켄터키 주의 북미 생산 법인(Toyota Motor Manufacturing Kentucky)에서 조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동 기업은 2030년까지 Toyota와 Lexus 브랜드로 전 세계에 BEV 30종을 도입하고 매년 BEV 최대 3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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