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Oceaneering에 3세대 GRT 셔틀 생산 및 독점 판매권 부여
ZF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Oceaneering International(이하 ‘Oceaneering’)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eaneering의 엔지니어링, 생산, 통합 전문성과 자율주행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구축하는 ZF의 노하우를 통합한다. 이번 협약은 향후 몇 년 내에 고객에게 ZF 셔틀을 1천대 이상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ZF는 분리된 차선에서 운영하는 셔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Oceaneering과 전략적 합의를 확장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Oceaneering은 ZF의 Group Rapid Transport(GRT) 셔틀의 생산 허가 및 독점 판매권을 확보할 것이다. 이 셔틀은 주로 분리된 차선에서 운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실제 도로에서 1억 킬로미터 이상의 자율주행을 수행하고, 승객 1,400명 이상을 수송했으며, 정상 작동 시간(uptime) 성능은 99% 이상으로, 이 셔틀은 세계적으로 주행 경험이 가장 풍부한 자율 수송 시스템에 속한다. 3세대 GRT는 네덜란드 리비움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완전한 소비자 면책으로 운행되고 있다.
Oceaneering은 ZF의 기업인 2getthere와 30년 이상 전 세계 놀이시설에서 운행하는 자동 셔틀 시스템의 설계, 개발, 발전을 위해 협력했다. ZF 자회사 2getthere는 Oceaneering을 파트너로 확보하여 테마파크 관광객 수송 분야를 혁신하고 방문객 경험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제 ZF와 Oceaneering은 현재의 파트너십을 확장하여 자율주행 셔틀을 미국 시장에 도입하고자 한다.
Oceaneering은 모빌리티 생태계를 향상하고 자율주행 수송을 통해 승객과 차량의 효율적인 이동을 원하는 기업, 시 정부 및 지방 자치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들 기업은 이미 항공 및 테마파크 분야의 여러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관련하여 협력하고 있다.
ZF는 2023년 초 신규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처음 공개했다. 신규 모델에는 정밀한 환경 인식을 보장하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및 오디오 시스템으로 구성된 센서 기술이 탑재되었다. 또한 교통 기반시설 및 클라우드와의 통신을 지원하는 ZF ProConnect 연결성 플랫폼은 물론 차량 내에서 데이터를 융합하는 ZF ProAI 슈퍼컴퓨터 등의 기술도 포함된다.
ZF의 AD 소프트웨어인 Virtual Driver는 방대한 정보량을 처리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안전한 주행 전략을 도출하며 차량 내 액추에이터에 입력 데이터로 전달한다. 모든 ZF 부품과 시스템은 차량 등급 인증을 받았다.
차세대 셔틀은 배터리 용량을 50~100kWh로 선택 가능하고 항속거리 최대 130km까지 확보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최대 속도 40km/h, 차후 개발을 통해 80km/h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셔틀은 좌석 15개에 총 22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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