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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술 시험 주행 허가 획득

  • 작성일

    2023-08-31
  • 조회수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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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은 최근 중국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를 시작하기 위한 허가를 획득했다. GM은 중국 내 다른 여러 경쟁업체들을 따라잡고자 자율주행 스타트업 Momenta와 함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Cadillac 《Lyriqs》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GM은 약 2년 간 EV 플랫폼, 배터리 개발은 물론 라스트마일 배송과 승차 공유 등 전체 수송 분야에 걸친 인접 기술을 포함하여 전체 사업을 아우르는 방대한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GM은 2016년 미국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업 Cruise의 전체 지분을 인수했으며 Cruise가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에서 유료 무인 승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 오스틴의 새로운 지역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연구 및 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GM CEO Mary Barra는 자율주행 기술에서 넘어야 할 경쟁 기업으로 Tesla를 겨냥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해외 상황은 다르다. 미국에서는 Tesla의 Autopilot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지만 중국 등의 시장에서는 XPeng Motors, Baidu, Pony.Ai 등의 기업이 무인 주행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GM은 2021년 중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이후 해외 무인 승차 서비스 경쟁에도 뛰어들고 있으며, 이제 공식 허가를 획득했다.

 GM-Momenta, 중국에 자율주행차 도입 준비

이번 소식은 2021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GM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Momenta에 무려 3억 달러라는 첫 투자 규모를 발표했다. Cruise 사례와 유사하게 GM의 투자 자금은 중국 내, 특히 GM 차량에 도입할 Momenta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배정되었다.

GM의 합작 벤처 파트너 SAIC Motor도 사실상 Momenta의 최대 투자자이며 중국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레벨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Post>에 따르면 GM은 상하이 주변 지정된 특정 구역에서 L4 자율주행 테스트 진행 허가를 받았으며, Cadillac 《Lyriqs》를 이용하여 상하이의 진차오 구역에서 1년 동안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 GM 중국 법인의 최고기술책임자 Song Leping은 테스트 허가가 중국의 도로 시나리오, 규제 요건 및 보행자 습관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자사의 상용 자율주행 솔루션이 GM 브랜드 EV 구매를 희망하는 중국 구매자들에게 빠르게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M은 개발 과정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 알고리즘 반복(iteration)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Momenta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향후 수준 높은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기초를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상하이의 지정된 도로에서 《Lyriqs》의 테스트를 진행할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GM와 Momenta가 허가를 획득했으므로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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