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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도입 규정안 발표

  • 작성일

    2023-08-23
  • 조회수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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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규정은 승용차, 경량 트럭, 대부분의 버스 및 차량 총 중량이 최대 4.5톤인 다목적 승용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최상위 자동차 안전성 기관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월요일 일관성 확립과 안전벨트 사용 장려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차량 보조석과 뒷좌석에도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NHTSA의 규정안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 208(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 208)로 알려진 연방 탑승자 충돌 보호 규정을 개정한다. 기존 규정은 운전석의 안전벨트 사용을 촉진하는 시청각 경고를 의무화했으나 다른 좌석 위치에는 경고를 요구하지 않았다.

이번 규정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차량 시동 시 뒷좌석에 60초 이상 지속되는 시각적 경고 및 차량 운행 중 뒷좌석 안전벨트를 풀 경우 30초 이상 지속되는 상황 변화 시청각 경고를 추가하도록 요구한다.

앞좌석의 경우 운전석과 보조석의 안전벨트 착용 시까지 시청각 안전벨트 사용 경고를 유지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안전벨트를 풀 경우 다시 착용할 때까지 운전석 및 보조석의 상황 변화 시청각 경고를 유지하도록 요구한다.

이번 요건은 승용차, 경량 트럭 및 대부분의 버스와 차랑 총 중량(gross vehicle weight rating)이 최대 4.5톤인 다목적 승용차에 적용된다.

NHTSA는 제조사들이 빈도와 음량 등 경고 신호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조석 안전벨트 경고 요건은 최종 규정 발표로부터 1년이 경과한 9 1, 뒷좌석 요건은 최종 규정 발표로부터 2년이 경과한 9 1일에 효력이 발생한다.

Ann Carlson NHTSA 국장 대행은 성명을 통해 안적벨트 착용은 충돌 시 부상과 사망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미국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약 4 3천명이었으며, 그 중 절반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번 규정으로 안전벨트 착용이 증가하면 관련 수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TSA는 규정안의 요건을 통해 연간 치명적이지 않은 부상 약 300건과 사망100건 이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미국 자동차안전센터(Center for Auto Safety) Michael Brooks 센터장은 해당 규정안이 발표되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Brooks 간단히 말하면 이번 규정 도입을 너무 오래 끌었다 <Automotive News>에 언급했다. 그는 해당 규정은 2017년부터 뒷자석 탑승자를 보호해야 했다, “NHTSA가 움직였다는 점은 환영할만 하지만, 소요된 기간을 살펴보면 동 기관이 떠오르는 안전성 문제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은 이번 규정안에 관하여 즉각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다.

소비자, 보건 및 안전성 단체와 보험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고속도로?자동차안전옹호단체(Advocates for Highway and Auto Safety)는 안전벨트 경고를 전좌석으로 확대 적용하는 조치는 시급히 필요하다, 의회가 10여년 전 관련 규정 마련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컨소시엄의 법률 고문 Peter Kurdock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해당 규정 마련과 관련된 NHTSA의 진전을 환영하며 추가 지연 없이 규정을 완성하도록 촉구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여전히 NHTSA의 규정안을 검토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60일간의 여론 수렴 기간 동안 추가 피드백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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