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Sony-Honda의 《Afeela》 EV, Qualcomm 프로세서로 ‘바퀴 달린 스마트폰’ 구현

  • 작성일

    2023-07-31
  • 조회수

    542

0

Sony-Honda 합작 벤처가 생산할 EV의 각종 첨단 기술은 Qualcomm의 Digital Chassis에 의존한다.

Sony와 Honda가 올해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Afeela》 EV는 기존 차량의 대시보드 위치에 여러 화면을 장착하여 바퀴 달린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를 의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차량이 실현되려면 양사 외에 다른 기업의 기술이 필요한데, <Automotive News> 보도에 따르면 그 기업은 Qualcomm인 것으로 알려졌다.

《Afeela》의 출시는 2~3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 당초에는 2025년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구동계에 관한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LiDAR 등 센서 45개가 사용되며, 카메라 8대를 탑재하고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된다고 알려졌다.

모든 내용을 고려해 보면 Sony와 Honda의 합작 벤처가 개발한 《Afeela》가 이론상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보유할 것이나, 기술과 관련된 모든 기능이 작동하려면 Qualcomm의 Digital Chassis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

SAE 자율주행 구분에 따르면 레벨3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작동하는 동안에는 운전자가 주행을 하지 않지만, 시스템이 요청하면 운전자가 제어권을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Android 스마트폰의 프로세서 칩 제조사로 가장 잘 알려진 Qualcomm도 향후 출시될 차량에 제공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솔루션은 모든 센서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전체 실내 화면에 이미지를 제공하며, 5G 및 Wi-Fi 연결 기능을 통해 무선 업데이트와 실시간 경고를 수행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운전자의 선호를 학습할 수 있다.

AutoPacific의 수석 애널리스트 Ed Kim은 “Honda가 이 모든 기능을 탑재할 플랫폼을 제공한다면, 이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은 Qualcomm”이라고 <Automotive News>에 말했다.

《Afeela》는 Unreal Engine이 개발한 화면 그래픽도 제공한다고 알려졌는데, 해당 기업은 GMC 《Hummer EV》의 실내 디스플레이 그래픽을 지원하고 있다.

《Afeela》는 2025년 미국 오하이오주 Honda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Honda가 공개할 예정인 e: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Sony는 여러 디지털 기술과 더불어 영화, 음악, 비디오게입 사업부가 보유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Afeela》는 소량 생산하는 틈새 제품이 될 것이며, 기술적인 내용을 고려하면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1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Afeela》 차량 인도는 2026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