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 신기술 적용 반사방지 필름 개발 -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적용
반사를 방지하면서 자연광 등이 들어오는 밝은 장소에서도 높은 콘트라스트(Contrast)를 실현한다. 마이크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나 의료용 모니터 외에도, 향후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샘플 평가를 시작했으며 연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
▲ (왼쪽부터) 저반사 스모크 AR 투과율 50%, 투과율 70%, AR 코팅이 없는 필름.
AGC는 반사방지 성능을 가지며 희뿌연 느낌을 억제하는 “저반사 스모크 AR”을 개발했다.
모니터 등의 반사를 억제하는 안티글레어(AR) 처리는 표면의 요철 가공으로 빛을 분산하고, 화면에 비치는 것을 억제한다. 반면, 밝은 곳에서는 콘트라스트가 낮아 화면이 희뿌옇게 보이는 것이 해결과제였다.
AGC의 신기술은 안티글레어 베이스재 위에 특수한 드라이 코팅을 실시하여 AR막 자체에 빛을 흡수하는 성질(스모크)을 부여했다. 눈부심 방지로 희뿌옇게 보이는 느낌을 억제하면서 반사광도 저감한다.
나아가 저반사 특성과 투과율을 제어함으로써 밝은 곳에서도 높은 콘트라스트를 실현한다.
투과율은 용도에 따라 50~85%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AGC Display Glass 요네자와(米澤)와, 연구개발거점인 AGC 요코하마(橫浜) Technical Center와 연계하여 실현했다. 개발기간은 약 7년에 소요되었다.
차세대 모빌리티에서는 화면에 비치는 것을 억제한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가 요구된다. 하이엔드 차량용 AR 필름의 시장 규모는 2030년에 전세계에서 150억 엔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와 곡면 등의 디자인성 향상도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AGC의 AR 필름은 시공 용이성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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