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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이커 16개사, 중국에서 가격경쟁 중단 합의

  • 작성일

    2023-07-14
  • 조회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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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EV) 메이커 비야디 와 Tesla, 디이, 둥펑 등 자동차 메이커 16개사가 7월 6일, 중국시장에서 과도한 가격인하 경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EV를 중심으로 극단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대수를 늘리는 움직임이 확대되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시장 건전화를 도모한다.

상하이(上海)에서 7월 5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중국 자동차 포럼”에서 자동차 메이커 16개사의 임원이 등단해 “이상한 가격으로 시장의 경쟁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문서 “자동차산업에 대한 공정한 경쟁시장질서 유지 서약”에 서명했다.

4개사 외에도 상하이, 베이징, 체리, 지리, 창청, NIO, Xiaopeng 등 주요 메이커가 이름을 올렸다. 서명에는 중국에서 자동차 정책을 담당하는 공업정보화성의 임원도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가을에 Tesla가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을 시작으로 EV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가격인하 경쟁이 심화되었다. EV 뿐만 아니라 가솔린차에서도 가격인하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신차 1대에 추가로 차량 1대를 더 주는 이례적인 판촉 대책도 일부 나타났다. 이번 자주적인 합의로 이와 같은 가격인하 경쟁과 판촉대책이 진정될지 시장 동향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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