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lef Aeronautics, 플라잉카 테스트비행 허가 취득
미국의 스타트업 Alef Aeronautics(Alef)의 플라잉카 “Model A”가 미국 연방항공국의 테스트비행 허가를 취득했다. Alef Aeronautics는 해당 차량의 항속 거리는 200마일(약 321km), 비행거리는 110마일(약 177km)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가격은 30만 달러다. 실물 모델 이미지는 플라잉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Alef의 플라잉카 “Model A”
미국의 스타트업 Alef의 플라잉카가 미국 연방항공국에서 테스트 비행 승인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 Alef는 지난 6월 27일, 자사에서 개발한 플라잉카 “Model A”가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특별형식인증(Special Airworthiness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Alef에 따르면 이 같은 형태의 탈 것이 미국 정부로부터 합법적인 비행 허가를 취득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FAA는 현재 eVTOL에 대한 방침을 현재 수립 중이기 때문에, 해당 증명서로는 비행이 허가되는 장소와 목적이 제한되어 있다.
2022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Alef는 2019년부터 실물 크기의 프로토타입 테스트 주행과 비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lef가 공개한 실물 크기 모델의 이미지를 보면 해당 차량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 수 있다.
◆ 최장 약 177km 비행 가능
Alef에 따르면, 전기자동차(EV)인 Model A의 주행거리는 최장 약 321km, 비행거리는 약 177km라고 한다. Alef는 해당 차량이 도심의 일반도로나 주차공간에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Alef의 웹사이트에는 “도로를 주행하고, 필요에 따라 수직으로 이륙해서 도로 상공을 비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현대의 교통정체 문제 해결대책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Alef는 “활주로 없이 차량을 이착륙시키는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고, 보다 간단한 출퇴근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하면서, Model A는 저속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운전자가 보다 빠른 경로로 이동하기를 원할 경우, Alef의 비행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비행 중 승객은 “안정”된 상태 유지
Alef에 따르면, 해당 2인승 모델의 디자인은 “매끄럽고 안정적인 승차감과 비행”을 제공하고, 승객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차량에 긴급 탄도 예비 낙하산이 갖추어져 있다.
◆ Alef는 2025년 납품 개시 목표
Model A의 가격은 30만 달러다. 2022년 10월에 선행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구입 희망자는 150 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금으로 1,500 달러를 지불하면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Alef에 따르면 개인과 기업으로부터의 “예약 주문이 호조”라고 한다. Alef는 2025년 연말까지 첫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선행 판매 개시 당시에 설명한 바 있다.
◆ Alef는 더 큰 플라잉카도 개발 중
Alef에 따르면 보다 큰 타입의 4인승 세단 “Model Z”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납품은 2035년경을 예정하고 있다고 2022년 10월에 발표했다. Elon Musk CEO가 이끄는 우주개발회사 SpaceX도 Alef의 지원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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