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이스라엘 배터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ALGOLiON 인수
GM 은 지난 6월 30일 이스라엘 배터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ALGOLiON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투자, 인수,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 개발 분야에서 GM의 리더십 지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신진 기술을 확인하는 신설 조직인 기술 촉진 및 상업화(Technology Acceleration and Commercialization, TAC) 그룹에서 주도했다.
이스라엘 혁신청(Israeli Innovation Authority)의 초기 지원을 받았던 ALGOLiON은 2014년 Niles Fleischer 박사와 Alex Nimberger 박사가 창립한 기업이다. ALGOLiON은 EV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데이터 스트림으로 셀 성능 이상을 확인하는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적절한 차량 상태 관리를 확보하고 열 폭주 전파(thermal runaway propagation) 사건 등의 배터리 위험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Fleischer 박사는 배터리 업계에서 40년 이상의 경험과 특허 8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Nimberger 박사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사용 방식 및 효과 분석의 모든 양상에서 심도 깊은 군사 및 민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ALGOLiON의 소프트웨어와 동급 최고의 제품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GM의 내부 역량과 방대한 경험이 만나면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조기 위험성 감지 시스템의 출시를 크게 앞당길 수 있어 전 세계 GM 고객 수백만 명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TAC 담당 부사장 Gil Golan은 “ALGOLiON은 GM이 우수한 성능을 갖춘 EV를 고객에게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첨단 배터리 분석 및 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Fleischer 박사는 “ALGOLiON팀은 GM이 순수 전기 자동차 브랜드 전환을 추구하는 과정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팀은 놀라운 제품들의 배터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도달하기 위해 적절한 기업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는 배터리가 적절하게 작동하는 와중에도 추가 하드웨어나 센서 없이 정교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배터리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우 경미한 변화를 현재 사용되는 다른 방식보다 몇주 빠르게 식별한다.
ALGOLiON의 창립자를 포함한 직원들은 직원 8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스라엘 헤르츨리야 GM 기술 센터(Technical Center)에 합류할 것이다. 이 팀은 수석 엔지니어링 책임자 Guy Daniely가 이끌고 있다.
GM Israel은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그룹(Global Product Development Group) 소속이며, GM의 무사고, 무공해, 무혼잡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자동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GM의 이스라엘 기술 센터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하는 자율주행, EV, 커넥티드카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사이버 보안, 사용자 지향(user-facing)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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