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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star-Xingji Meizu, 중국 판매 EV용 OS 구축 협력

  • 작성일

    2023-06-23
  • 조회수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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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제조사 Polestar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스마트폰 및 소비자 전자 기업 Xingji Meizu와 합작 벤처를 설립했다.

Polestar 나머지 국가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Google의 Android Automotive OS를 탑재했다. 하지만 Google은 중국 시장에서 매우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의 사용 제한이 가장 큰 이유이다. Polestar와 Xingji Meizu의 협력은 EV 판매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Xingji Meizu 창립자 Eric(Shufu) Li는 중국 자동차 대기업 Geely의 창립자 겸 회장이다. Xingji Meizu는 지난 10년 간 중국 시장에서 Android의 대항마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Xingji Meizu의 Flyme Auto OS는 Geely의 《Lynk & Co 08》 등 여러 EV에 탑재될 예정이다.

Polestar CEO Thomas Ingenlath는 성명을 통해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V 시장이며 소비자 전자 기기와 차량의 통합 수준 향상 등 매우 구체적인 소비자 트렌드를 보유한 시장”이라며, “당사의 역량을 강력하게 보완할 수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기대하는 현지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합작 벤처를 통해 Flyme Auto가 차량용 앱과 스트리밍 서비스, 지능형 차량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중국에 판매될 Polestar 차량의 운영체제로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해당 시스템을 발전시킬 것이다. Polestar는 모바일과 증강 현실 기기를 포함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확장을 시사했다.

Polestar 또한 Geely가 소유한 기업으로서 중국에서 근무하는 영업 지원 직원 130여명을 합작 벤처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합작 벤처는 중국에서 Polestar 판매와 서비스를 처리하는 단독 법인이 될 것이다. Polestar가 합작벤처 지분의 49%, Xingji Meizu가 51%를 소유한다. 해당 기업은 양사가 제공한 최초 자본 외 추가 자금 조달을 조율할 생각이다.

Polestar는 지난 5월 Volvo와 공유하는 신규 순수 전기 플랫폼의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이 지연되어 《Polestar3》 생산 시작 시점도 2024년 1분기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Polestar의 예상 글로벌 생산량은 약 6~7만대 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Polestar는 2023년 4분기 중국에서, 나머지 시장에서는 2024년 초에 《Polestar4》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생산은 어려운 과정이며, 이러한 이유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오늘날 신규 EV에 기대되는 안전성, 내비게이션, 음성 지원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반영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GM은 최근 Apple 임원 Mike Abbot을 소프트웨어 사업부 책임자로 고용했다. GM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하여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기능을 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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