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ntis, Symbio의 지분 1/3 인수 - 수소 미래 가속화
Stellantis는 Symbio의 지분 취득을 위해 Faurecia에 1억 6,3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Symbio는 Michelin과 Faurecia가 설립한 합작 벤처이다.
Stellantis가 Michelin과 Faurecia가 설립한 수소 연료전지 합작 벤처 기업 Symbio의 지분을 취득하여 앞의 두 기업과 동등하게 각 1/3씩 보유할 예정이라고 세 기업이 발표했다.
Faurecia는 이번 거래로 Stellantis로부터 1억 6,300만 달러를 지급 받을 예정이며, 이 금액은 계획된 10억 유로 규모의 자산 지출 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이다.
PSA Group은 이전에 Faurecia의 대주주였으나 2021년 Fiat Chrysler와의 합병을 통해 Stellantis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매각했다.
Michelin은 Stellantis의 자금을 받았는지에 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Stellantis 대변인은 이번 계약의 금전적인 상세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3사는 작년 12월 이번 거래에 관한 우선 협상에 돌입했다.
Stellantis는 2021년 Citroen, Opel/Vauxhall, Peugeot 브랜드로 수소 기반 중형 밴을 출시했으며 유럽에는 2024년, 미국은 2025년에 대형 수소밴을 출시하여 모델을 확장하고, 대형 트럭 출시 가능성도 있다. 유럽 밴 모델은 독일 뤼셀스하임에 위치한 Opel의 본사 공장에서 생산된다.
◆ Renault, Ford와 수소밴 경쟁
Stellantis의 수소 밴은 Renault Group 모델과 경쟁한다. Renault Group은 미국 스타트업 PlugPower와의 협업으로 설립한 자체 수소 사업부 Hyvia를 보유하고 있다. Ford도 수소 연료전지 밴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료전지는 배터리보다 가볍고 충전 시간도 짧기 때문에 운송용 밴에 이상적인 무공해 파워트레인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수소 기반시설이 매우 적고, 수소 추출 공정이 아직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Stellantis CEO Carlos Tavares는 보도자료에서 “나머지 두 회사와 동일한 Symbio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프랑스에서 연료전지 밴 생산을 지원하여 수소차 분야의 리더십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그룹에서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Symbio는 2019년 설립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프랑스 생퐁(St. Fons) 공장에서 연료전지 생산을 시작한다. 동 기업은 2025년까지 연료전지 연간 생산능력 5만 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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