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E.On, 가정용 스마트 충전 협력 진행
BMW와 E.On이 스마트 충전 협력 합의를 체결했다. 양사는 먼저 전력망 이용에 편리한 시간에 가정에서 EV를 충전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양방향 충전도 추진할 수 있다.
‘연결형 가정 충전(Connected Home Charging)’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여러 유럽 국가에서 출시되며 가정에서의 스마트 충전에 집중한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해당 분야에서 유럽 최초의 이종 산업(cross-industry) 프로젝트이다.
공통의 인터페이스로 전기차와 스마트홈, 전력 부문을 연결한다. 이에 따라 BMW와 E.On이 제공하는 차량과 가정용 충전기(wall box)가 “지속 가능한 전기 가격 및 전기 시장 접근성을 확보할 것이며, 이러한 단계는 지능형 충전 과정 제어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BMW 고객은 첫 단계로서 전기가 저렴하거나 자체 태양광 시스템으로 얻은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때 차량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양방향 충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
BMW와 E.On은 합동 연구 프로젝트 ‘양방향 충전 관리 - BDL’의 결과가 이번 서비스 개발에 이미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는 양사가 “양방향 충전 및 두 가지 사용 사례, 즉 ‘차량을 통한 가정 전기 공급’(고전압 배터리 전기를 가정에 공급)’ 및 ‘차량을 통한 전력망 전기 공급’(고전압 배터리 전기를 전력망에 공급)이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려는 노력에 집중할 것이며, 중기적으로 적절한 고객 서비스를 창출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양방향 충전 기술은 충전은 물론 전력망 전체에서 청정 에너지를 더욱 종합적이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사용함으로써 전기차가 전력망을 지원하거나 서비스 안정화를 제공하는 등의 기능성과 생태계 최적화를 추가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 경영이사회의 Frank Weber 이사는 “E.On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이 스마트홈의 지능형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이 실현되면 비용이 절감되고 탄소 발자국이 개선되어 민간 에너지 생태계에 균형을 제공하고 향후 에너지 시장에 스마트한 방식으로 통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