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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 《E-Class》 인포테인먼트 업그레이드 -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강조

  • 작성일

    2023-04-28
  • 조회수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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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Class》는 내연기관 플랫폼에 구축되는 마지막 M-Benz 모델이 될 것이다.

M-Benz가 최신 《E-Class》에 차량을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했다.

M-Benz는 주력 대형 고급 세단 모델인 《E-Class》의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대화형 기능을 강조”했다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타사 앱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호환성 계층(compatibility layer)을 개발하여 시스템에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된 MBUX 운영체제는 Android 운영체제와 통합되어 TikTok, Zoom, Webex 등 타사 앱 설치를 지원한다. 대시보드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셀프 카메라 및 동영상 카메라를 설치하면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Angry Birds> 등 게임도 설치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 시스템도 더욱 정교해져 여러 명령을 한 번에 제시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는 《S-Class》와 유사하게 전체 너비로 확장되는 ‘슈퍼스크린’이 포함된다. 운전자가 주행 중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더라도 보조석 화면은 켜진 상태로 유지되어 동승자가 계속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대신 화면 차단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로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는 상황을 방지한다.

운전자 보조 기능이나 인포테인먼트와 같은 개별 도메인은 대부분 개별 제어기가 아닌 중앙 컴퓨터에서 제어한다. 그 결과 무선 업데이트 등의 작업을 위한 연산 능력과 속도가 증가한다.

유럽에서는 《E-Class》를 가솔린과 25kWh 배터리를 탑재한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출시하며, PHEV 모델의 순수 전기 항속거리는 100km 이상이다. M-Benz는 4세대 PHEV가 유럽 출시 모델 중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에서는 PHEV를 출시하지 않는다. M-Benz의 제품 관리 담당 이사 Dirk Fetzer는 “시장 조사 결과 북미 고객들은 주로 순수 전기차나 내연기관차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월요일 언론 간담회에서 언급했다.

M-Benz는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 전환에 도움이 되고자 마진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E-Class》의 평균 판매가를 약 25% 높이고자 한다. 현재 모델의 판매가는 $55,140부터 시작한다. 최신 모델은 유럽에서는 올 여름, 미국에서는 가을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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