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Dot, 실리콘 기반 배터리 개발 - 소형 배터리팩으로 초고속 충전 가능
초고속 충전(XFC) 배터리 기술 개발 기업 StoreDot은 실리콘 기반 배터리 생산을 곧 시작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욱 저렴하고 가볍고, 지속가능한 EV를 설계 및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oreDot의 기술은 초고속 충전을 통한 최적의 운전자 경험을 염두에 두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작은 배터리팩으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충, 방전 사이클을 달성했다. XFC 기술을 갖춘 소형 배터리팩을 이용하면 차량 효율 증대, 회생 제동 활용 증가, 탄소 발자국 및 비용 감소 등 EV의 사양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EV의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중량에 기여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이용자를 확보하여 EV 채택 및 전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StoreDot은 내년까지 실리콘 기반 초고속 충전 배터리 ‘100in5’를 EV 제조사에 제공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5분 충전으로 100마일(160km)을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결과적으로 EV 운전자가 충전소 간 거리 및 충전 시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EV 사양을 재고할 수 있다. StoreDot의 XFC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차 제조사들이 항속거리와 배터리 크기 늘리기에 집중하는 대신 차량의 중량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다.
평균적인 프리미엄 자동차에 필요한 80kWh 배터리팩을 50kWh으로 줄이면 EV 중량이 약 200kg(3~4명의 체중에 해당) 감소하며 금속 원자재 가격 변동 및 에너지 밀도 개선에 따라 차량 생산 비용을 약 4,500달러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설계 변경은 각 차량에 사용되는 원자재의 양을 줄여 수명 주기 전반의 EV 탄소 발자국도 감소하므로 환경에 매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소형 배터리팩으로 제공하는 XFC는 재생되는 고전력을 수용할 수 있으므로 회생 제동의 효율성도 증대된다.
StoreDot CEO Doron Myersdorf 박사는 “EV 소유를 가로막는 나머지 두 가지 장벽은 충전 불안과 비용 문제인데, 당사의 XFC 솔루션이 이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한다”며, “충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면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크기와 항속거리 접근 방식을 재고할 수 있을 것이며, 충전 시간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더 작은 배터리팩을 도입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용 절감은 EV 접근성과 배터리의 지속 가능성의 혁신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차량 효율성 증대, 원자재 사용량 감소, 차량 수명 종료 시 재활용 필요 감소 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5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StoreDot의 XFC 배터리셀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동 기업은 계속해서 전 세계적인 규모의 제조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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