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 신기술 - 운전자 자세 및 시선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운전자의 보디 랭귀지와 시선 모니터링 필요성 증가
공급업체들은 운전자의 머리 위치, 시선, 자세를 모니터링하여 주의 분산이나 졸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운전자 시스템을 출시하고 있다.
차량 공급업체들은 운전자의 머리 위치, 시선, 자세를 모니터링하여 주의 분산이나 졸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운전자 시스템을 출시하고 있다. 캐나다 차량 부품 대기업 Magna International은 차량의 백미러와 통합된 카메라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적외선 센서도 사용하는 동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음향 및 시각적 경고 전송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력을 환기한다. 더욱 발전된 새로운 시스템은 피곤한 표정이나 눈꺼풀이 감기는 동작 등을 모니터링할 것이다. 자동화된 주행 기능이 연이어 도입되면서, 위와 같은 시스템이 더욱 보편화되고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열선 안전벨트, 배터리 항속거리에 기여
ZF의 열선 안전벨트는 운전자가 아침을 따뜻하게 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항속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하다.
독일 부품 업체 ZF Group에서 개발한 신기술인 열선 안전벨트는 운전자가 추운 아침을 따뜻하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항속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안전벨트는 직물처럼 직조된 도체로 작동하며, 몇 분 내에 약 40℃까지 데워진다. 따뜻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기능과 더불어, 열선 안전벨트는 배터리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는 전체 실내 난방 대신 운전자의 좌석에만 즉각 온열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항속거리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통풍 안전벨트 도입 가능성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
GM, 자동 밝기 제어 가능한 앞유리 고려
GM의 자동 밝기 제어 기술이 도입되면 야간 주행 시 반대편 차량의 밝은 빛이 유발하는 눈부심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유리의 햇빛 가리개는 작열하는 태양을 차단할 수 있다. 하지만 GM은 주, 야간의 눈부심을 제어하기 위해 자동 밝기 제어 앞유리라는 더욱 종합적인 기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 GM은 야간 주행 시 반대편 차량의 밝은 빛이 유발하는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 밝기 제어 기술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반대편 차량의 헤드램프 밝기를 감지하여 특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앞유리의 일부가 자동으로 어둡게 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줄이고 전방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허를 신청한 혁신 기술이 반드시 양산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유리 기능을 발전시키려는 GM의 아이디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기본적인 부품의 설계를 재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