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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 CATL 자회사 Brunp과 배터리 재활용 협력 발표

  • 작성일

    2023-03-17
  • 조회수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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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 는 중국 CATL 자회사 Brunp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협력에 합의했다. Brunp는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이미 Volvo, BMW, FAW-VW 및 GAC-Toyota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Brunp는 향후 M-Benz의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니켈과 코발트, 망간, 리튬 등 소재의 순환적 재활용(cyclic recycling)을 실현하며 이들 소재를 배터리의 음극 재료로 가공할 것이다. 이후 CATL이 해당 재료를 신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하여 M-Benz에 공급함으로써 순환을 완성한다. M-Benz와 중국 BAIC의 합작 벤처기업 Beijing Benz Automotive(BBAC)는 2022년 중반부터 중국에서 《EQA》, 《EQB》, 《EQC》, 《EQE》 등 전기차 4종을 생산하고 있다.

Brunp는 중국 전역에서 배터리 재활용 시설 251곳을 운영하고 있다. 모기업인 CATL도 배터리 원자재를 재활용 및 가공하여 신규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산업 단지를 두 곳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서 세계 2위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이 소재 재활용과 재가공을 점차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CATL은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 성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방식이 “중요한 원자재 공급원”이 되고 있다고 지난 1월 하순에 언급한 바 있다.

M-Benz는 며칠 전 독일 쿠펜하임 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기공식을 열었다. 공장 첫 단계, 즉 기계적 해체(mechanical dismantling)를 위한 시운전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공공 부문과 공장의 추가 확장에 대한 논의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동 기업은 몇 개월 후 습식 제련으로 기계적 해체를 보충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이 가능하다면 M-Benz는 쿠펜하임 시범 공장을 통해 폐기된 배터리팩부터 개별 원자재 추출에 이르는 전체 가치 사슬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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