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펄스 인버터 및 열관리 시스템 개발
VW 은 현재 배터리 및 전기 구동 시스템 외에도 전기 구동 시스템을 위한 펄스 인버터 및 열관리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VW 개발자는 다른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모듈식 시스템을 선택했다. 최초 적용 대상은 MEB+ 플랫폼이 될 것이다.
VW 보도 자료에 따르면 VW이 자체 설계한 최초의 펄스 인버터를 위해 엔지니어들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이 핵심 요소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 이 펄스 인버터는 모듈식 설계 원리 덕분에 미래에는 엔트리 레벨 엔진에서 500 kW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모든 범위에서 구현될 수 있다.
펄스 인버터는 전기 구동 시스템의 핵심 요소이다. 펄스 인버터에서 배터리의 직류는 전기모터를 위한 3상교류로 변환되므로 전체 구동 에너지가 펄스 인버터를 통과한다. 펄스 인버터는 가속 및 회생제동 중에 구동 시스템의 신뢰성, 안전성 및 효율성에 매우 중요하다. 펄스 인버터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가치있는 구동 에너지가 열의 형태로 손실된다. 이 열을 발산해야 하므로 냉각 요건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도 증가한다.
이 기술은 현재 양산 단계의 성숙도로 개발 중이며 차세대 MEB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VW의 플래그십 모델 《Trinity》에 대한 SSP 전기 플랫폼 도입이 2026년에서 최소 2년 지연되었기 때문에(다른 보고서에서는 2030년까지 언급하기도 함), VW은 향후에 새로운 모델과 기존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이 필요하다. 따라서 MEB는 충전 시간이 짧아지고, 항속거리가 길어지고, 자율주행 기능이 상당히 향상된 MEB+로 개선되고 있다.
VW은 완전히 새로운 열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수의 개별 모듈과 긴 호스 연결이 사용되는 시스템을 미래에는 매우 컴팩트한 통합 열 모듈이 대체할 것이다. 이 모듈은 고전압 배터리를 포함한 전체 공조 시스템을 제어하므로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와 급속 충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내연기관 차량은 다양한 냉각과 공조 시스템이 여전히 ??서로 분리되어 있다. EV에서는 냉각 요구 사항과 기존 폐열의 추가 사용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처리되어야 하므로 확실히 통합 시스템을 선택해야 한다. Tesla 또한 특별히 개발된 자체 하드웨어와 함께 고도로 통합된 열관리 시스템에 의존한다.
VW에 따르면 새로운 통합 모듈은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더 가볍고 견고하며 효율적”이다. VW이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개선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VW에 따르면 펄스 인버터 및 열관리 시스템의 효율성 외에도 지속적인 개발은 “높은 규모의 경제가 비용을 절감하는” 확장성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서도 목표 비용 절감이 정확하게 정량화되지 않았다.
VW의 Oliver Blume CEO는 VW의 Tech Day 2023 발표에서 “VW 그룹과 그 브랜드는 최고 수준의 제품과 기술을 상징한다. 그룹의 규모와 범위, 그리고 자체 전문성 덕분에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차량을 더욱 개선한다”고 말했다.
VW 그룹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Thomas Schmall은 “우리의 목표는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부 역량을 이용하여 배터리 셀과 전기 모터에 이어 펄스 인버터 및 열관리 시스템의 개발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미래에 VW 그룹은 전체적으로 최적화된 완전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자동차 제조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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