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공급업체 등 15개사 연계 폐차 소재 재활용 프로젝트 추진
Audi는 지난3월 2일, 공급업체와 재활용 사업자 등 15개사와 연계 대응하는 공동 프로젝트 “Material Loop”의 진척 상황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실시하고, 차량의 라이프사이클 종료 후에 차량에서 수거한 소재를, 신차 생산에서 재이용하기 위한 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가능성을 검토한다.
▲ 100대를 분해하여 폐차에서 신차로 재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관련 재활용은 차체의 철강재가 건축재로 재이용되는 등의 사례가 중심이었으며, 폐차에서 수거한 소재를 신차에 활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소재를 회수하고, 고품질의 상태로 신차 생산에 재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소재의 사용량을 줄이고 2차 소재의 공급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다른 산업에서 조달하는 2차 소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목적이다. 폐차에서 소재를 회수해서 신차에 재활용함에 있어 해결과제는 소재의 품질 저하를 막는 것이다.
프로젝트에서는 과거의 개발 차량 등 100대의 차량을 해체하고, 대상을 추려서 회수함으로써 플라스틱 등 고품질의 2차 소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 나머지 소재는 파트너사의 협력 하에 세단해서 분리했다.
일부 재활용 소재는 신차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2차 소재를 12% 포함하는 스틸 코일을 제조하고 최대 1만 5,000개의 이너 도어 파츠를 생산하는 재료로 삼는다. 스틸 코일의 2차 소재 비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재활용을 전제로 한 설계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소재의 선정과 구성, 모듈 등의 관점에서 자동차 부품을 소재별로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재활용 비율을 높인 플라스틱 부품의 설계에 관한 공급업체용 가이드도 작성했다.
이밖에도 Audi에서는 글래스의 재활용과 신차 부품에서 혼합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이용하기 위한 프로세스 구축, 생산 시에 발생한 알루미늄 스크랩의 회수와 재이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재활용을 전제로 한 소재의 선정과 설계도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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