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Drive 업그레이드 - 제로 레이어 적용으로 정보/기능 한번에 표시
BMW는 최신 가전 기술을 반영하기 위해 중앙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홈화면과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방식을 추가한 차량 사용자 인터페이스 iDrive를 선보인다.
동 기업은 iDrive가 터치 디스플레이와 자연어 사용에 더욱 적합하도록 새로운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최적화된 운영 구조라는 두 가지 요소를 적용했다. Curved Display는 여전히 iDrive의 공감각(multi-sensory)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새로운 버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올 한해 동안 현재 시리즈 모델에 점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페이스에서는 Curved Display의 시작 화면이 항상 표시된다. 기본적으로 내비게이션 시스템 지도뷰가 설정되어 있지만, 개별 설정 가능한 다른 화면을 항시적으로 표시할 수도 있다. BMW의 UX 디자이너들은 차세대 iDrive에 ‘제로 레이어(zero layer)’ 원칙을 적용한다. 즉, 모든 관련 기능과 정보가 하나의 레이어에 표시된다. 원하는 기능을 찾기 위해 하위 메뉴를 계속 선택하는 작업은 성가시기도 하지만 주행 중 위험할 수도 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제거될 예정이다.
그 대신 라이브 위젯(live widget)이라는 수직 정렬된 기능 아이콘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에서 운전자에게 가까운 쪽에 위치하고, 화면을 옆으로 넘기는 동작을 통해 이러한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개별 설정할 수 있다. QuickSelect를 이용하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연락처 목록, 차량 설정 및 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지능형 개인 비서) 작동 등 가장 중요한 기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설정이 완료되면 터치 한 번 만에 홈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에 따라 BMW iDrive는 가전 기기 사용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현재 습관을 지향한다. 새로운 수평적인 메뉴 구조 덕분에 기능이나 설정을 더욱 빠르고 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시스템은 BMW의 풍부한 주행 경험에 크게 기여한다.
QuickSelect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BMW iDrive는 현재 모델에 사용되고 있는 BMW Operating System 8이 더욱 발전된 형태로서, 특히 그래픽 연산을 담당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헤드 유닛을 기초로 한다.
BMW는 중간급 모델과 럭셔리 모델 및 플래그십 라인업인 럭셔리 클래스 모델 시리즈 전체에도 신규 BMW Operating System 8.5를 점차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영체제는 Linux 기반이며 가장 큰 BMW Curved Display와 결합된다. BMW 컴팩트 클래스 모델의 특정 BMW Curved Display에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 기업은 Android Open Source 기반의 유사한 신규 Operating System 9를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