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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EV 전환 가속화 - `30년까지 19개 차종 시장 투입

  • 작성일

    2023-03-03
  • 조회수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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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은 2월 27일, 2030년까지 투입하는 전기자동차(EV)의 차종을 2021년에 밝힌 15개 차종에서 19개 차종으로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를 포함한 전동차의 판매 비율을 50%에서 5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차용을 2030년까지 약 3분의 1로 줄이는 한편, HEV와 EV에서 부품을 공유하는 차세대 전동 파워트레인을 개발한다. 플랫폼도 집약하고 나아가 Alliance에서의 공유 비율도 확대한다. 전동화로 인한 수익 악화를 회피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전동화를 위한 향후 5년 간의 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액은 2조엔으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 매출액에서 전동화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8%로 향후 매출 확대도 고려하여 최근 3년간보다 비율을 줄일 방침이다.

투자 증가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면서도 전동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개발 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파워트레인은 비용을 억제한 차세대 e-Axle의 개발을 추진함과 더불어, 2020년에 45종류였던 내연기관차용 파워트레인을 2026년에 23종류, 2030년에 16종류로 줄인다.

플랫폼 전략의 경우 《LEAF》, 《Juke》, 《Qashqai》 차기 모델을 기존 3개의 플랫폼에서 하나의 EV용 플랫폼으로 집약한다. Ashwani Gupta COO는 “예를 들어 세단이나 SUV 등 5개 모델을 미국, 중국, 유럽용으로 최적화한 16개 배리에이션을 전개할 예정이었던 계획을 시장 수요를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을 도모함으로써 3개로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Renault, MMC와의 얼라이언스도 활용해서 플랫폼의 공유 비율을 2026년까지 현재 60%에서 80%로 확대한다. 나아가 Renault가 설립한 EV 신규회사 “Ampere”에서 B세그먼트의 EV를 조달한다.

생산과 조달의 유연성도 향상시킨다. 시장 니즈에 대응하여 EV와 HEV, 내연기관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도치기(?木)공장에 도입한 파워트레인의 “고효율 혼류 생산 시스템”의 해외 전개를 시작한다. 나아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차량과 배터리 조달의 현지화가 필요한 미국 등 각국 정부의 방침을 고려하여 리튬이온 배터리와 EV의 생산 및 조달체제를 최적화해 나간다.

Nissan은 2020년에 중기경영계획 “Nissan NEXT”를 발표하고 착실하게 수익개선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EV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 증가와 수익 악화를 피할 수 없다. 전동화를 위한 생산 및 개발의 효율화를 추진함과 더불어 저조한 판매대수를 회복하고 수익과 EV로의 전환을 모두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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