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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EV의 정전 예측 및 가정 전력 공급 기술 개발

  • 작성일

    2023-03-02
  • 조회수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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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유용한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EV)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로 가정의 긴급 전력을 제공하는 것은 혁신적인 기술은 아니다. 그럼에도 Ford는 이러한 시스템에 지능과 확장된 기능을 추가하고자 한다.

<CarBuzz>가 미국특허청(USPTO)에서 발견한 특허에 따르면 Ford는 전력망과 EV의 상호작용을 확장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Ford 《Mustang Mach-E》와 같은 EV가 정전을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배터리 전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 경우 차량은 잉여 배터리 전력을 이용하여 충전소나 다른 호환 가능한 EV를 통해 가정에 전력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차량은 위치와 배터리 잔량, 충전 상태를 중앙 서버와 공유하고 도로 지도에 현재 전력 가용성이나 정전을 표시하는 맵을 생성하도록 프로그래밍된다. 이러한 정보와 도로 지도에 중첩된 전력망을 통해 서버는 다운스트림(downstream)에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예측할 수 있다.

시스템이 전력망의 정전 가능성을 판단한 경우 차량의 충전 제어 장치에 정전에 대비하여 충전 수준을 높이도록 지시한다. 이를 통해 EV가 이동에 사용 가능한 충전 전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충전 수준이 사전 설정된 최저 허용 수준으로 하락할 때까지 잉여 전력을 가정에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충전된 EV는 배터리 전력의 일부를 유사한 양방향 에너지 이동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EV와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중앙 서버에서 판단하며 인근 충전소의 가용성 및 운영 가능성(operability)에 따라 결정된다.

차량은 시스템에 충전 상태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며, 중앙 서버는 이러한 정보를 종합하여 같은 지역의 다른 EV와 전력 공급 상태를 공유한다. 중앙 서버는 또한 운전자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 HMI) 및 연결된 스마트폰앱을 통해 차량 및 소유자와 직접 통신하여 차량이 정전 위험이 있는 지역에 있거나, 전력망 작동이 이미 중단된 상태이거나, 최저 허용 충전량에 도달했을 경우 이를 경고한다.

시스템은 더욱 큰 영역의 지도를 사용하여 운전자에게 가장 가까운 충전소와 혼잡 정도, 해당 충전소의 충전 속도 등을 알린다.

극심한 기상 상황으로 정전 빈도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기능은 생명을 구하는 기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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