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lade-BETA, eVTOL 항공기 첫 유인 테스트 비행 완료
이번 주 Blade Air Mobility(이하 ‘Blade’)와 BETA Technologies(이하 ‘BETA’)는 미국 뉴욕 시에서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첫 유인 테스트 비행을 완료했다. BETA의 6인승 eVTOL 항공기 《ALIA-250》은 뉴욕 화이트플레인스의 웨체스터카운티 공항에서 동 비행을 수행했다.
Blade CEO Rob Wiesenthal은 “이번 시연은 당사가 헬리콥터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이며, BETA 소속 파트너들이 당사의 핵심 시장에 필요한 항속거리와 수용량, 소음 프로파일을 갖춘 적합한 항공기를 설계했다”고 언급했다.
BETA의 항공기에는 순수 전기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번 주 테스트에서는 기존 헬리콥터와 나란히 비행하며 헬리콥터 소음 수준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소음 프로파일을 강조했다.
BETA의 창립자 겸 CEO Kyle Clark는 이번 성과로 전 세계 도심 운항을 지원하는 eVTOL 항공기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이번 비행 발표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실제적인 비행 임무를 수행하고 미국 영공 비행 능력을 높여 항공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4월 Blade는 여객 서비스를 위해 BETA의 《ALIA》 항공기를 최대 20기 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2021년 5월에는 eVTOL 개발업체 Wisk Aer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Wisk Aero는 미국에서 Blade의 터미널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자사의 eVTOL 항공기 30기를 운항하고자 한다.
BETA도 2022년 여러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다. 3월에는 미 공군 조종사 2명이 군용 감항 승인(military airworthiness approval)을 받은 전기 항공기 비행을 최초로 수행했다. 동 비행은 뉴욕 플래츠버그 소재 BETA의 격납고 및 테스트 시설에서 진행되었다.
12월 BETA는 미국 국립항공연구원(NIAR) 및 연방항공청(FAA)과 함께 전기 항공기용 풀스케일(full-scale) 배터리 시스템의 50피트 낙하 테스트를 진행했다.
BETA는 Air New Zealand의 Mission Next Gen Aircraft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이다. 이들은 필요한 기술과 기반시설 개발을 통해 뉴질랜드의 지속 가능한 항공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다른 파트너사로는 Heart Aerospace, Airbus, Embraer, Universal Hydrog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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