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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Rover, 최신 특허에서 후방 조명 강화

  • 작성일

    2023-02-15
  • 조회수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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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에 통합된 조명에 관한 특허 기술로 어두운 곳에서의 주행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도가 가장 높은 카메라도 광량이 적은 조건에서는 SUV의 후방 영역을 적절하게 표시할 수 없다. 하지만 <CarBuzz>는 Land Rover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신청한 신규 특허 기술을 통해 《Defender》나 《Range Rover Vela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Land Rover가 제안한 해결책에는 SUV 후방에 더 많은 조명을 추가하는 방법이 포함된다. 현재처럼 높은 위치에 브레이크등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특정 조건에서 다운라이트(downlight) 역할을 하는 별도의 조명 장치를 차량 테일게이트 스포일러에 통합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추가된 조명은 LED 프로젝터 장치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러한 장치는 차량의 방향, 속도, 근접 센서의 물체 감지 여부 등에 관한 데이터 입력을 수신하는 제어 시스템으로 관리될 것이다.

이 경우 제어 장치가 운행 상황에 따라 후방 조명의 색상이나 밝기를 변경할 수 있다.

특허에 따르면, 전진 시에는 보조등이 밝지 않은 적색으로 조도를 낮추어 야간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후진 시에는 차량의 바로 뒤 영역을 비추기 위해 밝은 백색등이 켜진다.

근접 센서의 안내에 따라 차량이 접근하는 특정 영역을 더욱 밝은 조명으로 강조할 수도 있다. 아울러 여러 조명 모드를 선택하여 어두운 곳에서 트레일러 히치 연결 및 주차를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동 특허는 파티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정차 상태에서 음향 시스템이 재생되고 있을 때, 조명을 디스코모드로 전환하면 차량 후방 영역에 음악과 연동된 색상 조명이 번쩍이며 디스코장과 같은 연출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이 주변 차량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짜증을 유발할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외딴 곳에서 파티 분위기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매력이 될 수 있다. 이는 마치 기아자동차의 사용자 설정 퍼들램프와 같지만, 음악과 연동되는 형태이다.

Land Rover는 일반적인 후방 카메라는 물론 선구적인 그라운드뷰(ground view) 시스템을 이용하여 오프로드 주행의 위험을 완화하는 등 오랫동안 혁신적인 카메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도입했다. 최근에는 내장 후방 미러 이미지를 디지털 오버레이로 강화하여 기본 미러 이미지에서 차량 내 물체와 짐을 싣는 부분을 사실상 제거했다.

이러한 지능형 카메라를 적용해도 남아 있던 한 가지 큰 문제는 이제서야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찾았다. 이는 조명과 관련된 것인데, 기본 후진등 밝기가 충분하지 않아 주변 광량이 거의 존재하지 않을 때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선명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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