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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o Ten, 드라이브 레코더 영상에서 실시간 위험상황 감지 기술 개발

  • 작성일

    2023-02-16
  • 조회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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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o Ten 은 2월 9일, 드라이브 레코더의 차량용 카메라 영상에서 “신호 위반”이나 “차선 이탈”과 같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위험한 상황을, 주행 중에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Denso Ten이 개발한 고성능 고속 엣지 AI를 차량용 기기에 탑재하고 독자적인 화상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함으로써 화상처리를 빠르게 수행하여 위험한 상황을 추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전 중에 적색 신호(정지 신호)를 무시하거나 청색 신호등에서 출발이 늦어져 자차 위치와 차선과의 거리에서 흔들림이나 차선 이탈을 감지했을 때, 차량용 기기를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주의를 촉구할 수 있다고 한다.

해당 기술은 고성능 고속 엣지 AI와 더불어 차량 주변을 다양한 시점에서 입체적인 부감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변 감시 시스템 “Multi-Angle Vision”을 통해 쌓은 화상처리기술을 응용하여 다양한 감지기능을 실현함과 더불어, 차량용 환경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차량용 기기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개발했다.

올 여름에 해당 기술을 탑재한 법인용 드라이브 레코더의 실용화를 목표로 준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성능 고속 엣지 AI를 이용해 운전 중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신호등을 감지할 수 있다.

사거리(교차로)에 직진으로 진입했을 경우,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운전 중인 차량에서 신호등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산출함으로써 전방에 있는 신호등을 따라야 하는 신호등(대상 신호등), 좌우에 있는 신호등을 대상 외로 판정(특허 출원 완료)하고, 해당 대상 신호등이 적색 신호일 때 통과한 경우, 신호 위반이라고 판정한다.

또한 화상의 농담(濃淡)을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히스토그램 분석을 실시하고, 차선과 그 이외의 부분(노면이나 인도)을 분리함으로써 흐려진 차선도 높은 정밀도로 감지할 수 있다(특허 출원 완료).

나아가 점선이나 이중선 등의 차선을 감지하여 차선 위치(벗어나서는 안되는 선)를 정해서, 자차에서 차선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감지함으로써 흔들림이나 차선 이탈을 보다 높은 정밀도로 판정한다.

나아가 기존에는 카메라 장착 시에 메이커를 사용해서 카메라의 각도를 수동으로 설정했으나, Auto Calibration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주행 중에 카메라의 장착 각도를 자동으로 추정하여 보정할 수 있도록 했다(특허 출원 완료).

이를 통해 카메라의 각도가 변하더라도 자동으로 재 추정되기 때문에 감지 대상물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신호 감지와 차선 감지 등의 위험 상황 감지 정밀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고 한다.

Denso Ten의 법인용 드라이브 레코더를 사용한 “안전 운전 관리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차량용 기기가 충격을 감지했을 때 카메라 영상을 클라우드로 자동으로 송신하고 있으며, 여기에 이번에 발표한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위험한 상황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위험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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