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신형 《Prius》 풀모델 체인지 - ADAS 진화로 예방안전성능 강화
Toyota가 풀모델 체인지를 실시한 신형 《Prius》(5세대)는 ADAS용 센서를 쇄신하여 예방안전성능을 강화했다. 감지기능을 향상시킨 단안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를 적용함으로써 Toyota 차량 최초로 세 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사고 리스크를 예측하는 시스템에도 Toyota 차량 최초의 두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그림1).
▲ (그림1) 신형 《Prius》의 HEV 모델
2023년 1월 10일에 일본에서 출시되었다. PHEV 모델 출시는 3월경을 예정하고 있다.
신형 《Prius》의 ADAS “Toyota Safety Sense(TSS)”는 중형 SUV인 신형 Lexus 《RX》에 탑재한 것과 동일한 최신 시스템이다. 차량 주변을 감시하는 주요 센서로 단안 카메라 1개, 밀리파 레이더 5개를 사용한다. 이 중 단안 카메라는 윈드실드 글래스 상부의 실내 측에 장착한다(그림2).
▲ (그림2) 센서 탑재 위치(차량 프론트부)
3개의 밀리파 레이더는 모두 77GHz 대역의 주파수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5개의 밀리파 레이더 중 1개는 프론트부 범퍼 중앙에, 나머지 4개는 프론트부와 리어부 범퍼 양 끝에 장착한다. 5개의 밀리파 레이더는 모두 77GHz 대역의 주파수에 대응하는 제품이다(그림3).
▲ (그림3) 센서 탑재 위치(차량 리어부)
리어부 범퍼의 밀리파 레이더로 Toyota차량 최초의 기능을 실현했다.
◆ Denso의 최신 센서를 적용
이들 센서 중에서 단안 카메라는 이전 세대 《Prius》에 탑재했던 제품보다 광각화했다. 이를 통해 차량 전방의 보다 넓은 범위의 대상물을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광각화한 단안 카메라와 프론트 범퍼 중앙의 밀리파 레이더는 Denso의 최신 센서 “Global Safety Package 3(GSP3)”다. 프론트부와 리어부의 양 끝에 장착하는 밀리파 레이더는 Continental의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센서를 쇄신함으로써 신형차의 자동 브레이크 성능이 향상되었다. 주간에 차량이나 보행자, 교차로 우회전 시(일본 기준)의 맞은편 차량(맞은편 차선에서 직진해오는 차량), 교차로 좌회전 또는 우회전 시에 전방에서 건너오는 보행자나 자전거 등와 더불어 시야가 좋지 못한 교차로에서의 충돌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 난폭운전에도 대응
나아가 Toyota차량으로는 최초로 (1)후방 차량 접근 알림, (2) 주변차량 접근 시 지원, (3) Secondary Collision Brake의 세 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첫 번째 기능은 리어부 범퍼의 밀리파 레이더를 사용해서 후속차량의 접근을 감지하고, 차량 실내 디스플레이와 버저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두 번째 기능은 후방 차량이 이상하게 접근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찰에 통보하거나 헬프넷에 접속할 것을 제안한다. 드라이브 레코더를 탑재하고 있는 경우, 상황을 자동으로 녹화한다. 전용 기록영역에 데이터를 보존하기 때문에 덮어쓰기가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세 번째 기능은 정차 시 후면 충돌에 대응하는 것이다. 정차해있을 때 리어부 범퍼의 밀리파 레이더로 후방 차량을 감지하고, 시스템이 추돌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자차의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추돌했을 경우의 자차 속도를 감속한다. 충돌 전부터 브레이크를 작동시킴으로써 기존보다 조기에 감속할 수 있게 된다.
사고 리스크를 예측하는 “Proactive Driving Assist(PDA)”라는 시스템에도 Toyota차량 최초의 두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는 (1)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또는 우회전 시에 감속 지원, (2) 차선 내 주행 시 상시 조향 지원의 두 가지 기능이다. 신형 Lexus 《RX》의 PDA에 추가한 기능과 동일하다.
◆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자동 감속
이 중 첫 번째 기능은 교차로의 신호등을 단안 카메라로 감지한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조작함으로써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할 의사가 있다고 시스템이 판단한다. 30km/h 이상의 속도로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하려고 하면, 15km/h 정도까지 자동으로 감속한다(그림4).
▲ (그림4) 좌회전 또는 우회전 시의 감속 지원 이미지
30km/h 이상의 속도로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하려고 하면 자동으로 감속한다.
두 번째 기능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단안 카메라로 좌우의 실선(백색선과 황색선 모두 포함)을 감지하고, 직진 시에는 조향감을 무겁게 해서 직진주행을 유지하기 쉽도록 한다.
커브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방향의 조향감을 원래로 되돌려서, 선회하기 쉽도록 한다. EPS의 모터를 이용한 조향력을 실시간으로 제어함으로써 실현했다(그림5).
▲ (그림5) 상시 조향 지원 이미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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