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Ford, 안전벨트 안전성 강화 위한 진동 버클 특허 신청

  • 작성일

    2023-02-07
  • 조회수

    613

0

안전벨트의 안전성이 한층 추가되었다.

<CarBuzz>는 Ford가 안전벨트 진동 버클에 관한 신규 특허를 신청한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특허는 2023년 1월 26일 미국 특허청에 제출되었다. 지난 달에는 ZF가 EV의 열선 좌석을 대체할 열선 안전벨트 신기술을 발표하며 2023년은 안전벨트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적용된 기본 경고음 및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차량에 또 다른 안전벨트 경고를 추가하는 것이 아이디어의 골자이다. 그렇지만 이번 시스템은 안전벨트가 버클에 적절히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더욱 발전된 형태이다.

일반적인 안전벨트 어셈블리는 벨트(webbing), 안전벨트 리트랙터(retractor), D링, 버클로 구성된다. 이 특허에서는 차량의 가장 강력한 구조 요소와 물리적으로 연결된 버클에 중점을 두고 있다.

Ford는 여러 센서와 연결되어 있는 버클에 진동 메커니즘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운전자나 탑승자가 완전히 후퇴한 위치에서 벨트를 당기자마자 버클은 진동하기 시작한다. 차량은 버클이 D링에 완전히 끼워질 때까지 진동 기능을 활성화한다.

또한 벨트가 후퇴한 위치로 돌아가면 진동을 멈춘다. Ford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승용차와 상용차 등 모든 지상 차량에서 실행 가능하다. Ford 《Expedition》 같은 패밀리카 또는 《Mustang》과 같은 고성능 차량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또 다른 쓸모 없는 시스템이 될 수도 있겠지만, 두 가지 중요한 용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D링이 항상 버클에 적절하게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차량에 탑승하면 벨트가 잘 고정되었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D링을 클립에 밀어 넣기 바쁘다. 벨트를 한 두 번 당겨 보고 정확히 연결되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뒷자리에서는 5살 아이가 주스를 달라고 소리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안전벨트가 경고음이 사라질 정도로는 연결되었더라도 사고에서는 소용이 없을 수 있다.

둘째, 이 기능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어두운 환경에서 버클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차량에는 물론 내장 조명이 있지만 버클이 위치하는 좌석과 팔걸이 사이는 어두운 경우가 많다. 버클이 진동한다면 훨씬 찾기 쉬워질 것이다.

이 특허 기술의 적용 시한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쉬운 기술로 보인다. 너무 황당하지는 않으면서도 양산 가능성이 있는 기술인 것은 확실하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