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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um, 계란 껍질과 커피박 등으로 Porsche 《911》 내장 개조

  • 작성일

    2023-02-06
  • 조회수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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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um은 렌틸콩,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페트병 등을 실내에 사용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EV 투자 및 개발을 지속하면서, 파워트레인 변화 이상의 효능을 상상하고 있다. 다수의 브랜드에서 BEV는 차량 전체에 사용될 지속 가능한 신소재의 시대를 열고 있다. Callum의 새로운 설계 연구는 개조한 Porsche 《911》의 실내에 일상에서 배출되는 여러 폐기물을 사용하면서 이러한 미래를 엿보았다.

Callum은 오늘날 자동차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소재를 넘어 생소하지만 언젠가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폐기물 소재를 발견했다. 동 기업은 《911》 실내 전반에 폐기물을 여러 방면으로 사용하며 커피박(coffee pulp), 계란 껍질, 붉은색 렌틸콩, 호두, 쌀을 가능성 있는 소재로 확인했다.

동 기업은 친환경 기술 기업 Ottan의 자문을 얻어 계란 껍질과 수지(resin)를 혼합하면 부드럽고 투명한 유광 또는 무광 소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Callum은 이를 윈도우 스위치 장식에 사용했다. 이 혼합물에 호두를 첨가하면 재활용 물질 함량이 78%에서 84%로 높아졌다.

Callum은 오래된 쌀이나 렌틸콩을 사용하면 반투명한 소재를 만들 수 있고, 이러한 소재가 램프 커버나 발광 스위치에 이상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동 기업은 또한 커피박을 방염성(flame-resistant)을 갖춘 기존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사용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동 소재를 장식에 사용할 수 있다.

Callum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Camira라는 섬유를 좌석 중앙부에 사용하며 플라스틱도 활용했다. 동 기업은 페트병에서 얻은 부드러운 소재인 Feline을 좌석 지지대(bolster)에 사용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소재는 중량 부담(weight penalty) 없이 적용 가능했다.

이러한 설계 연구는 아직 개념 수준이지만, Callum은 이미 차량용 요건에 부합하거나 2030년까지 충족 가능한 소재를 선택했다. 다음 단계로 동 기업은 향후 프로젝트에서 해당 소재를 테스트할 것이다. 동 기업은 고객이 Barq EV 스쿠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 대마/아마 복합물질의 엔지니어링을 완료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대안 소재를 모색하면서, 조만간 차량 내장에서 커피박과 재활용된 렌틸콩 소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BMW는 2021년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콘셉트카 《iVision Circular》를 공개했으며, 2025년부터 차량에 재활용 어망을 사용할 계획이다. Volvo는 페트병과 송진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EX90》 신차에 사용할 방침을 자랑스럽게 강조했으며, 동 차량은 이미 50kg 상당의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기반 소재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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