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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Trucks, 《Revolution》 신차에 제공할 유도 충전 로봇 공개

작성일
2023-01-17
조회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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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충전 로봇 Ram Charger는 자동으로 차량 하부에 이동하여 배터리를 충전한 후 본체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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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Trucks가 미국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전기차에 널리 적용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어, Tesla의 스네이크 충전기와 다른 중국 기업들보다 앞설 것으로 보인다.

Ram Trucks는 지난 주 Ram 《1500 Revolution》 콘셉트카를 공개하면서 Ram Charger라는 유도 충전 로봇(inductive charging robot)을 선보였으며, 이는 구형 Dodge Ramcharger 트럭과는 관계가 없다.

Ram CEO Mike Koval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 기조연설 중 “리얼 토크(Real Talk) 투어를 통해 고객들이 항속거리는 물론 충전 편의성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며, “향후 출시될 신규 유도 충전 로봇 Ram Charger를 통해 가정 충전을 최대한 쉽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oval은 <Green Car Reports>에 충전 로봇 생산 계획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EFI Automotive가 개발한 동 로봇은 본체에서 차량 하부로 이동하여 차량의 유도 충전 수신기에 스스로 자리를 잡은 후 원반 모양의 유도 패드를 상승시켜 차량의 충전 패드와 접촉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기둥 모양의 본체로 돌아간다.

동 기업은 이러한 전략으로 해당 로봇이 97%의 효율성을 달성하여 충전기와 수신기 사이에 공극(air gap)이 존재하는 다른 유도 충전 시스템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한다.

Ram은 해당 로봇의 최대 출력은 7kW이며 피크 시간을 피해 전력 가격이 낮을 때 전기 픽업 트럭을 충전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EFI Automotive는 유도 충전 로봇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수명도 15%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충전 전력, 충전 습관 등 수명 증가 요인에 대한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미국산 전기차는 없으므로, Ram이 예정대로 출시한다면 해당 장치를 널리 제공하는 최초의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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