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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ZF, Lv.4 대응 자율주행 셔틀버스 최초 공개

  • 작성일

    2023-01-17
  • 조회수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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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전시회 “CES2023”의 개최 전날, 1월 4일에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주목을 받은 기업은 바로 ZF다. ZF는 자율주행 “Level 4”에 대응한 전동 셔틀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그림1).

모빌리티 프로바이더인 미국 Beep와 연계하여 미국에서 향후 수년 동안 수천 대 규모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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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1) CES에서 전시된 전동 셔틀버스

ZF는 오늘날 도시교통은 수많은 차량이 오가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ZF의 Autonomous Mobility Systems의 Torsten Gollewski 수석 부사장은 “환경을 악화시키고 스트레스로 가득하며 이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ZF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개발하는 것은 이와 같은 개별 자동차의 이동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며, 나아가 지역의 대중교통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ZF가 발표한 전동 셔틀버스는 좌석이 총 15개이며 승차정원 22명이다. 자동 슬로프와 휠체어용 시트벨트를 갖추고 있다(그림2).

배터리용량은 50~100kWh로, 항속거리는 최장 130km다. 최고속도는 약 40km/h이며, 앞으로 약 80km/h까지 향상시킬 방침이다. LiDAR와 카메라 등의 센서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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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2) 차량 실내 모습

인프라와 클라우드 간 통신은 “ZF ProConnect”라고 불리는 커넥트 플랫폼이 담당하며, 데이터 분석은 “ZF ProAI”라는 차량용 컴퓨터가 수행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가상 운전자(Virtual Driver)”는 이들 유닛의 정보를 처리하여 차량에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 난방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시트벨트
CES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셔틀버스 외에도 난방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시트벨트도 선보였다. 해당 “ZF Heat Belt” 제품은 안에 전열 와이어가 들어 있어 70W의 전력으로 표면 온도 40℃로 가열할 수 있는, 이른바 공조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장치다. 난방보다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한랭 시에는 항속거리를 최대 15% 늘릴 수 있다고 한다(그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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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3) ZF Heat 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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