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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Wolfspeed, SiC 반도체 공급 파트너십 발표

  • 작성일

    2023-01-09
  • 조회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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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는 탄화 규소(SiC) 전력 반도체 공급을 위해 Wolfspe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Benz는 Wolfspeed의 SiC 반도체를 EV 플랫폼의 구동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Wolfspeed는 성명에서 이번 전략적 합의에 포함된 공급 물량이나 금융 지원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순수 실리콘 반도체와 비교했을 때 SiC 반도체의 장점은 잘 알려져 있다. 먼저, SiC 반도체는 자체적으로 전력 소모 또는 손실을 줄일 수 있으므로 효율성이 높다. 또한 폐열 발생도 적기 때문에 소형 및 경량 냉각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어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진다. 그 결과 전기차의 항속거리가 길어지고 충전 시간은 단축할 수 있다.

Wolfspeed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과 뉴욕주 마시의 제조시설에서 생산한 반도체를 M-Benz에 공급할 예정이다. 마시 공장은 2022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200mm 웨이퍼(wafer)를 생산할 수 있다. 더럼에 건설되는 공장은 동 기업의 SiC 생산 능력을 10배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첫 단계는 2024 회계연도 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Wolfspeed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고급 자동차의 선도 업체”인 M-Benz는 우수한 성능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M-Benz는 Wolfspeed의 반도체를 사용하여 “가장 효율성이 높은 EV를 출시할” 생각이다. M-Benz는 2025년 신규 전기 플랫폼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전압 수준 등 동 플랫폼의 기술에 관한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M-Benz의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 담당 책임자 Gunnar Guthenke는 “당사의 오랜 기술 협력 역사를 바탕으로 Wolfspeed를 향후 SiC 부품 공급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동화 추진 과정에서 핵심 반도체 부품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장기적인 공급과 기술, 품질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V의 성능 향상은 물론 소비자의 EV 채택을 주도하고 당사와 같은 전 세계 자동차 선도업체들의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도 뒷받침하는 SiC 기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제조 역량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guar Land Rover 또한 차세대 전기차에 Wolfspeed의 SiC 반도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은 11월 초에 발표되었다. General Motors도 Wolfspeed의 고객사이다. 동 기업은 400V 및 800V를 사용하는 Ultium Drive 장치의 통합 파워 일렉트로닉스에 Wolfspeed의 SiC 부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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