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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o, 급속충전기 사업에 참여 - `25년 양산 개시

  • 작성일

    2023-01-03
  • 조회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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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o는 전기자동차(EV)용 급속충전기 사업에 참여한다. 자동차 부품을 통해 쌓은 독자적인 기능을 적용하여 2025년에 양산을 개시할 방침이다.

Toyota는 2025년에 일본의 모든 판매점, 약 5,000여 곳의 점포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을 내걸었다. Denso의 입장에서도 Toyota의 그룹사로서 급속충전기를 취급하고 일본 및 해외의 충전 인프라 정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아리마 코지(有馬浩二) 사장이 12월 26일에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Denso는 현재 전동차량과 주택 사이에서 전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가정용 충방전기 “Vehicle to Home(V2H)”을 판매하고 있으나, 급속충전기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Toyota Group에서는 일반충전기를 도요타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가 취급하고 있는 정도다.

Toyota는 첫 양산 EV 《bZ4X》의 일본시장 도입을 계기로, 급속충전기 설치를 계열 판매회사에 촉구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Takaoka Toko, Shindengen Electric Manufacturing, Nichicon의 제품 등을 추천하고 있다. 다만 EV 라인업이 확대되는 것은 아직 먼 일인데다가, 현재 반도체 부족 문제도 있기 때문에 설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enso는 급속충전기의 개발과 판매 시에, 메가 서플라이어로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와 거래하고 차량용 전장부품 등을 취급하고 있는 강점과 일본 및 해외의 애프터 서비스망을 활용할 방침이다.

직접 충전망을 정비하는 Tesla는 차량과 충전기를 연계시켜 충전할 때까지 차량용 배터리의 온도를 최적화하는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아리마 사장은 급속충전기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비용과 충전능력 외에도 독자적인 부가가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 일반충전기는 약 2만대, 급속충전기는 약 8,000대 정도다. 일본정부는 전동차 보급을 위해 2030년까지 일반충전기를 15만 대, 급속충전기를 3만대로 각각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연내 정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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