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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신흥국 시장용 소형차에 Daihatsu의 노하우 활용

  • 작성일

    2023-01-03
  • 조회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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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가 신흥국 시장용 소형차에 Daihatsu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Daihatsu New Global Architecture(DNGA)” 베이스의 차체에 Toyota제 엔진을 탑재하고, Toyota의 공장에서 조립하는 《Yaris Ativ》를 개발했다.

앞으로 아시아 등지에 투입하는 소형차에도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하여 비용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중국과 한국 메이커와 경쟁한다.

Toyota는 2017년 “신흥국 소형차 컴퍼니”를 설립함과 동시에 해당 컴퍼니 산하의 “Toyota Motor Asia Pacific Engineering & Manufacturing(TMAP-EM)”을 “Toyota Daihatsu Engineering & Manufacturing(TDEM)”로 변경하고 Daihatsu 주체의 소형차 제조를 추진하는 체제를 갖추었다.

Daihatsu에서 약 30명의 엔지니어를 파견해서 아시아시장에 대한 전개를 고려해 Toyota 측의 조달 수요와 공장 생산을 가정한 차량 개발을 추진해왔다.

DNGA는 경차부터 B세그먼트 차량까지 일괄 기획, 개발하는 Daihatsu의 설계방식이다. Toyota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첫 DNGA 적용차량, 《Yaris Ativ》는 Daihatsu ECC 제품 기획부의 카미노 히데유키(紙野英之) Executive Chief Engineer가 개발을 지휘하고, Daihatsu가 내건 “Simple, Slim, Compact(SSC)”도 추구했다.

《Yaris Ativ》는 8월부터 태국의 Gateway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Daihatsu가 개발을 주도한 차량을 Toyota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은 처음이다. 월간 11,000대를 생산하고 35개국으로 수출한다.

생산 측면에서도 SSC 사고방식을 도입하여 기준 핀을 사용하지 않는 차체 용접방식을 적용하는 등 효율적이고 비용이 저렴한 생산방법을 추구했다.

Toyota는 태국에 조립공장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76만 대로 미국, 일본, 중국에 이의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소형차와 픽업트럭을 중심으로 한 《IMV》 Series를 생산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서 절반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2021년 생산실적은 생산능력에 비해 약 70% 정도에 불과했다.

앞으로는 Daihatsu의 노하우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소형차를 늘리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에서의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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