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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개인차량의 운전지원기술 개발 가속화

  • 작성일

    2022-12-29
  •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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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량을 대상으로 한 운전지원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Honda는 자율주행 “Level 3(특정 조건 하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경험을 활용해,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뗀 상태로 주행하는 “핸즈오프 기능”을 폭넓게 전개할 방침이다. 고가의 LiDAR를 사용하지 않고 “Level 2”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Toyota와 Nissan, Subaru 등도 핸즈오프 기능을 이미 실용화하고, 탑재 차종을 늘리고 있다. 운전 책임을 주고 받는 Level 3의 보급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Level 2의 고기능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Honda는 Level 2에 상응하는 안전운전지원 기술 “Honda Sensing”을 2014년부터 탑재하기 시작했다. Honda Sensing보다 고도인 “Honda Sensing 360은 중국을 시작으로 전개하고, 일본에서도 2023년부터 탑재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년 이후에는 기존의 Honda Sensing 360에 핸즈오프 기능 등을 추가한다. 2030년까지는 선진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모델에 Honda Sensing 360을 탑재하는 것이 목표다.

Honda는 2021년 《Legend》로 Level 3를 세계 최초로 실용화했다. Honda의 최상위 레벨 운전지원 시스템 “Honda Sensing Elite”도 진화시킨다. AI를 활용함으로써 자율주행 지원과 일반도로의 운전지원, 전체범위의 속도영역에서 고속도로에서의 운전지원을 실시한다.

“2050년에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실현”을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보급을 동시에 추진한다.

Toyota는 연료전지 자동차(FCEV) 《MIRAI》와 Lexus 브랜드의 고급 세단 《LS》에 고도의 운전지원 기능을 탑재한다. Subaru도 “EyeSight X”로 핸즈오프를 실현했다.

현재는 강설 등으로 인해 차선을 인식할 수 없는 도로에서도 작동하는 시스템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Nissan은 2019년에 출시한 《Skyline》의 “ProPILOT 2.0”로 핸즈오프를 실현했다. 주력 미니밴 《Serena》의 일부 트림에서도 적용하는 등 적용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당초, 여러 자동차 메이커가 “2020년까지 Level 3 탑재차량을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나 현실은 《Legend》도 불과 100대만 한정 생산되었으며, 가격은 1,100만엔에 달한다.

그 이유에 대해 자동차 메이커의 한 엔지니어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정하고 발표한 건지 모르겠다. Level 3은 자동차 메이커가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다. 그 임팩트와 해결과제를 빠짐없이 이해하고 있었는지가 의문이며, 그런 의미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였다”고 설명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운전지원에 그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Level 3과의 “골”은 깊지만 앞으로도 한없이 Level 3에 가까워지는 형태로, Level 2의 고기능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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