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ntis, 수소 기술 투자 의향 발표
Stellantis가 친환경 대안으로 전기차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Stellantis는 최근 수소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Symbio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발표했다. 동 기업은 기존 주주인 Faurecia 및 Michelin과 함께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Stellantis CEO Carlos Tavares는 “Symbio의 기술 로드맵이 당사의 유럽 및 미국 수소차 출시 계획과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며, “이러한 투자를 통해 기존 전기차 외에도 저공해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tellantis는 순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할 의지를 표명했으며, Jeep 《Wrangler 4xe》가 그 증거이다. 그러면서도 한 분야에만 투자를 집중하지는 않는다. Toyota와 마찬가지로 Stellantis도 배터리 전기차(BEV)가 청정 모빌리티를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확신하지는 않는다.
대기업으로서 Stellantis는 동 투자의 혜택을 자사의 여러 브랜드에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작년 Stellantis 설립 이후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이미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전략이다. Symbio의 다른 이해관계자들도 이러한 협력 계약으로 거둘 수 있는 성과를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Michelin CEO Florent Menegaux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모빌리티의 탈탄소화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그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Stellantis가 Symbio에 투자하면 이러한 확신을 더욱 강화하고 당사가 Faurecia와 구축한 거대한 산업 모멘텀에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제 당국의 승인 및 다른 계약 선결 조건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3년 상반기에 거래가 완료될 것이다. 시중 차량에서 Symbio의 영향력을 체감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하지만 더 많은 자동차 대기업들이 BEV외에도 다른 청정 기술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Toyota, BMW, Honda, Volkswagen 등은 이미 수소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를 일정 기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 다른 대기업이 연료전지차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앞으로 수십년 간 유사한 EV만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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