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enz, Norsk Hydro의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 예정
M-Benz는 《EQ》 등 여러 모델에 Norsk Hydro의 저탄소 알루미늄을 사용할 예정이다.
M-Benz의 공급망 탈탄소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Norsk Hydro(이하 ‘Hydro’)가 전기차 《EQ》 모델 등 여러 모델에 저탄소 알루미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양사가 발표했다.
M-Benz는 이미 Hydro가 공급하는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2030년 말까지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알루미늄 사용, 2030년까지 CO2 배출 절반 감축, 2039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들은 차량 경량화와 주행거리 증가를 위해 알루미늄 사용을 늘리고 있으며, 배터리 자체도 알루미늄을 포함한다.
M-Benz의 최고 기술 책임자 Markus Schafer는 “이번 소식은 알루미늄 업계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저탄소 알루미늄의 가용성을 늘리기 위한 중요한 신호”라고 성명을 통해 언급했다.
M-Benz는 배터리를 포함하여 자사의 순수 전기차가 알루미늄을 700kg 이상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또한 차량에서 저탄소 및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에 관한 추가 연구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Hydro의 저탄소 제품 Reduxa 3.0은 생산되는 알루미늄 kg당 CO2 탄소 발자국을 3kg 미만으로 보유하며, 이는 동 기업의 현행 기초 금속(primary metal) 저탄소 기준보다 1kg 낮다.
2021년 전 세계에서 알루미늄 1kg당 배출되는 CO2는 평균 16.7kg이었다.
Hydro의 알루미늄 금속 사업 책임자 Eivind Kallevik은 <Reuters>에 “이러한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작년에는 2025년 이전까지 Reduxa 3.0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2023년에 이를 이미 달성하며, 생산은 물론 가장 까다로운 고객 중 한 곳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생산 과정에는 Hydro가 시장에서 조달한 스크랩(scrap)을 노르웨이의 주요 공장에서 사용하여 M-Benz 차량 용도로 재활용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Kallevik는 “동 자재가 기초 금속(primary metal) 기준을 준수하려면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랩의 유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Hydro가 M-Benz에게 공급하기로 계약한 수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공급량이라고 언급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