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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Car 출시, 2026년으로 연기 - 가격은 약 10만 달러로 예상

  • 작성일

    2022-12-12
  • 조회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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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차량을 출시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작업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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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Car는 오랜 기간 동안 개발되고 있지만,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Tesla 《Model S》 스타일의 Apple EV 출시 일정이 다시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동 차량의 출시는 2026년 중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의 2024년으로 예정되었던 시한보다 2년이나 미뤄진 것이며, Apple은 현재 기술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완전 자율주행(Lv.5)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속도로 자율주행은 여전히 개발 중이며, 자율주행차보다는 GM의 Super Cruise 시스템과 유사한 기능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로에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존재하지 않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 기술은 Super Cruise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 보도 내용은 “Apple이 현재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영화 시청이나 게임 등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시내로 진입하거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수동 제어로 전환하도록 알림을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며, “동 기업은 해당 기능을 먼저 북미에 출시한 후 시간을 두고 개선 및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핸즈프리 운전 기능은 더욱 일반화되고 있으나, 많은 브랜드들이 기반시설과 규정이 마련되기까지 기다리고 있다. Super Cruise는 방대한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동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들이 있다. 게다가 M-Benz와 같은 브랜드들은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려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Apple의 자동차가 실제로 출시된다면 라이다와 레이더, 카메라를 조합하고 일종의 ‘클라우드 기반 요소’를 적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Apple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클라우드 기능을 차량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Bloomberg>에 따르면 동 기업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하도록 구축된 차량 내 컴퓨터 시스템 ‘Denali’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종의 ‘원격 커맨드 센터(remote command center)’를 통해 차량의 원격 작동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Apple은 2023년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에는 기능을 완성하며, 2025년에는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직 Apple 차량의 스파이샷은 등장하지 않았다. 동 차량의 가격은 약 10만 달러라는 소문이 있으며, 이에 따라 Tesla, Lucid, Rivian, Cadillac 등에서 출시하는 모델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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