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er Aviation, eVTOL “Maker”로 비행모드 전환 테스트 성공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동 멀티콥터(전동 수직 이착륙기, eVTOL)를 개발하고 있는 Archer Aviation은 테스트용 eVTOL “Maker”를 사용해서, 수직으로 이륙해 수평비행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Maker는 상용 eVTOL 개발을 위한 실물 크기의 테스트기다. 저속 이착륙 시에 필요한 양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로터 6개와 수직비행과 수평비행에 모두 사용하는,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로터 6개, 총 12개의 로터를 갖춘, 동체에 날개가 고정되어 있는 항공기(고정익기)다.
수평비행 시에는 전방 쪽으로 고정한 각도 가변 로터의 추력으로 고속 비행하고, 양력은 일반적인 고정익기와 동일하게 날개로 발생시킨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0마일(약 241km), 항속거리는 최대 60마일(약 97km)라고 한다.
이번 테스트 비행에서는 저속으로 이륙, 상승한 후 각도 가변 로터를 수평비행용 위치로 움직여 고정하는 조작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비행 모드로의 전환에 성공하고, 대기 속도 91노트(시속 약 168km)로 비행할 수 있었다. 나아가 Archer Aviation은 자사제 eVTOL 100대를 유나이티드 항공(Unitied Airlines)에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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