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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Group, 신규 소프트웨어 전략 공개 - Audi 핵심 자율주행 프로젝트 폐지 가닥

  • 작성일

    2022-12-08
  • 조회수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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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Group CEO Oliver Blume이 신규 소프트웨어 로드맵을 추진하며 Audi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Artemis를 폐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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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0년대 말 이전에 상용화하려는 VW Group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전략에 따라 동 그룹 Audi 브랜드의 핵심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Audi의 Artemis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완전한 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 EV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으나, VW Group Cariad 사업부의 첨단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이 지연되면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VW Group CEO Oliver Blume은 12월 15일 감독이사회(supervisory board) 회의에서 제시한 소프트웨어 로드맵 개편안에 따라 Artemis 프로젝트를 폐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VW Group의 상용차 사업부가 Cariad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자율주행차를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Automobilwoche>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부는 Mobileye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에서 《ID Buzz》 자율주행 전기 미니밴 플릿을 테스트하고 있다.

Audi는 여전히 2020년대 후반에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해진 시한은 없다.

새로운 로드맵에 따라 VW Group의 1.1 및 1.2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1.2 플랫폼의 명칭을 ‘Software Premium’으로 새롭게 설정하고 2020년대 말까지 Audi 및 Porsche에서 사용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독일 경제지 <Handelsblatt>는 보도했다. 동 그룹의 대중 시장 브랜드들은 1.1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다.

Porsche가 개발한 신규 차량 아키텍처 SSP61은 2026년 VW Group의 고급 브랜드에 적용할 목적으로 출시된다. 이는 Porsche 《Panamera》 전기차와 Audi가 Artemis에서 개발하는 신규 플래그십 EV(코드명 Landjet 및 Landyacht)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Porsche는 또한 SSP61 플랫폼을 《Cayenne》과 《Macan》보다 상위에 있는 동종 최고 수준의 순수 전기 SUV에 사용할 예정이다. SSP61 플랫폼은 VW Group이 작년에 공개한 SSP(확장형 시스템 플랫폼)에 스포티함을 더한 버전이 될 것이다.

신규 모델에는 핸들 조작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기능은 탑재되지 않으며 1.2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고 동 기업 관계자는 밝혔다. 더욱 발전된 형태의 2.0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추후 추가될 예정이지만,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VW의 플래그십 EV 《Trinity》에도 2.0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동 모델은 세단이 아닌 크로스오버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들은 언급했다.

Cariad가 계획된 신규 소프트웨어 출시를 수 년 동안 연기하고 과도한 예산을 지출하자 지난 5월 VW Group 감독이사회는 경영진에게 동 사업부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도록 요청했다.

향후 몇 년 내에 Tesla를 따라잡으려는 VW Group의 계획에서 Cariad가 핵심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동 사업부는 여러 문제와 씨름하며 중요한 프로젝트 일정 차질과 핵심 Porsche 및 Audi 모델 출시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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