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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AI 활용 일반도로 주행 및 주차 지원 시스템 개발

  • 작성일

    2022-12-05
  • 조회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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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는 독자적인 AI를 활용한 일반도로에서의 주행과 주차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고속도로 등에 비해 환경이 복잡하고 변화도 많은 일반도로에서의 안전운전을 지원하려면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카메라 등으로 파악한 도로 상황을 AI로 즉시 분석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20년대 후반 이후 기술을 확립,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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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da SENSING 360 차세대 기술(2022년 기술 발표)
Honda SENSING 360에 차세대 기술로 운전자 이상과 주변 환경을 감지하여 사고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운전자의 운전부하를 더욱 경감하는 신규기능을 추가한다. 이와 같은 신규 기능을 2024년부터 글로벌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Honda는 2021년에 고속도로 교통정체 시의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고급 세단 《Legend》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Level 3을 실용화했다. 해당 기술에는 커브 등의 도로 정보를 수록한 고정밀 지도를 사용했다. 다만 교차로 등 복잡한 상황이 많고 보행자와 자전거도 있는 일반도로에서는 고정밀 지도보다 AI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일반적인 AI에서는 기계학습이 중요하지만 Honda는 대상물을 추상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데이터의 규칙성과 특징을 도출하는 독자적인 AI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한다.

AI를 활용하여 간선도로의 교통정체 시와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분기 시에 스티어링 휠을 놓고 주행하는 핸즈오프 기능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차량의 호출, 타고 내리기만 하면 되는 발렛주차의 실현도 도모한다.

Honda는 2014년에 센서를 사용한 첨단 안전운전지원 시스템 “Honda SENSING”의 전개를 시작했다. 2021년 자율주행 Level 3 실용화에서는 보다 고도인 “Honda SENSING Elite”를 개발, 탑재했다. Elite의 노하우를 활용해 일반차량용으로 “Honda SENSING 360”을 개발했다. 12월부터 순차 도입한다.

360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정체 시 이외의 상황도 포함한 핸즈오프 기능, 차선 변경과 추월을 지원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고 위험을 회피하는 기능도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운전자의 시선과 자세를 차량 실내 카메라로 파악한다. 졸음운전 등의 이상이 확인되었을 때는 소리와 디스플레이로 경고하고,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저드 램프와 소리로 주변의 주의를 환기시키며 감속, 정차한다. Honda는 2021년에, 2050년에 전세계에서 Honda 차량이 관련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번 대응도 그 일환이다.

다른 자동차 메이커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Mazda는 11월에 2040년을 목표로 자사의 신차가 원인인 사망사고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내걸었다. 마루모토 아키라(丸本明) 사장은 “고도 운전지원기술의 개발을 지속한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물론, 주위 사람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차량 제조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baru는 2030년에 Subaru 차량이 관련된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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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da SENSING(2014년 발표, 왼쪽), Honda SENSING Elite(2020년 발표, 가운데),
Honda SENSING 360(2021년 기술 발표,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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