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Foxconn, 미국 내 Scout 브랜드 차량 생산 협력 논의
VW와의 파트너십은 자동차 분야로 진출하려는 Foxconn의 계획에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W Group이 미국에서 Scout 브랜드를 다시 추진하기 위해 Foxconn과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Automotive News> 자매지 <Automobilwoche>는 VW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동 기업이 Scout 차량 생산을 위해 대만 위탁 생산기업 Foxconn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Foxconn은 Apple iPhone 제조업체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9월부터 Lordstown의 《Endurance》 픽업 트럭 생산을 시작했다. Lordstown은 2019년 GM의 미국 오하이오 생산시설을 매입했는데, 이후 Foxconn이 동 시설을 다시 인수했다.
VW는 작년 상용차 브랜드 Traton을 통해 Navistar를 인수할 당시 출범하고자 했던 오프로드 브랜드 Scout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밝혔다.
지난 달 Foxconn은 Apple의 최대 제조 파트너로서 전자제품 조립 부문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강조하며 두 개의 신규 EV 시제품을 공개했다. 동 기업은 VW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VW는 Foxconn과 더불어 캐나다의 Magna International Inc.가 소유한 호주 위탁 생산기업으로서 미국 내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는 Magna Steyr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Scout가 Magna와 첫 차량을 공동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VW는 파트너십에 관한 소문에 대해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VW 대변인은 “Scout 팀이 보이고 있는 진전은 물론 동 브랜드가 현재 팬들과 미래의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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