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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ntis-Infineon, SiC 반도체 파트너십 발표

  • 작성일

    2022-11-18
  • 조회수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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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eon Technologies(이하 ‘Infineon’)와 Stellantis는 다년 간의 탄화규소(SiC) 반도체 공급 협력을 위한 첫 단계로서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 계약에 따라 Infineon은 2025년 이후 제조 시설을 사용하여 Stellantis의 직접적인 1차(Tier 1) 공급업체에게 동 브랜드 EV에 사용할 반도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Infineon에 따르면 예상 조달 물량과 시설 사용 규모는 10억 유로 이상이다. Infineon은 구체적인 기본 계약이나 구속력 있는 승인 계약(acceptance agreement) 체결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CoolSiC Gen2p 1200V 및 CoolSiC Gen2p 750V 반도체 모델이 Infineon과 Stellantis의 논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통일된 반도체 조달은 플랫폼을 표준화, 단순화, 현대화하려는 Stellantis의 전략에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동 기업은 향후 EV에 4개의 STLA 플랫폼을 사용하며, 소형차부터 대형 미국 픽업 트럭에 이르는 모든 차급에 적용할 예정이다.

탄화규소로 만든 반도체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무엇보다 실리콘 기반 반도체보다 효율적이다. 높은 효율성 덕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면서도 해당 과정에서 폐열이 적게 발생하며, 이는 예컨대 냉각 시스템의 소형화, 경량화에 기여하여 전체 시스템에 요구되는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Infineon의 자동차 부문 담당 사장 Peter Schiefer는 “기존 전력 기술에 비해 탄화규소는 EV의 항속거리, 효율성, 성능을 증대시킨다”며, “당사의 선도적인 CoolSiC 기술과 생산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 모빌리티에서 증가하는 파워 일렉트로닉스 수요를 충족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Stellantis와의 계약 의향서에 동반된 메모에서 Infineon은 말레이시아 쿨림 지역에 위치한 신규 SiC 기술 제조시설이 2024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독일에서 추가 생산이 진행될 수 있다. Infineon은 독일 드레스덴에 신규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하여 300mm의 큰 웨이퍼 제조 시설을 추가 확장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하지만 “적절한 공적 자금 조성”이 투자 결정의 사전 요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된 총 투자 금액 50억 유로는 단일 투자로는 Infineon 창사 이래 최고 금액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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